> 야구 > 해외
[생생인터뷰] 카운셀 감독이 기억하는 2001년 WS우승의 추억
출처:OSEN|2018-10-21
인쇄

 

큰 경기를 앞둔 크랙 카운셀 감독이 2001년 김병현과 함께 뛰던 시절 우승을 추억했다.

LA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홈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 밀워키는 줄리스 샤신이 선발이다.

경기를 앞둔 카운셀은 ‘월드시리즈 진출이 걸린 경기다. 무엇이 다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다른 경기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다만 선수들이 더 감정적이 되고 관중들도 더 흥분하는 경기다. 그런 점이 다르다. 경기가 시작되면 거기에 빠진다”고 설명했다.

카운셀은 경기를 앞두고 자신만이 하는 ‘루틴’이 있다고. 그는 “내 루틴은 경기장을 걷고 우익수 쪽에 행운의 장소가 있어서 거기에 간다. 예전에 쿠퍼가 안타를 친 곳이다. 미신은 아니고 루틴이다. 지금도 똑같다. 이것이 10월 야구”라며 웃었다.

상대 선발 워커 뷸러가 어리다보니 유리하지 않냐는 질문도 했다. 카운셀은 “투수의 나이나 경험은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주자가 나가면 부담을 느낄 것이다. 관중들도 관련되어 있다. 주자가 많다면 더 부담을 느낄 것”이라며 워커를 압박했다.

현역시절 카운셀은 1997년 플로리다에서, 2001년 애리조나에서 김병현과 함께 우승을 경험했다. 김병현이 끝내기 홈런을 맞은 애리조나는 양키스에 4,5차전을 내주고 2승 3패로 뒤졌다. 애리조나는 홈에서 열린 6,7차전을 모두 잡아 역전 우승을 했었다.

카운셀은 “애리조나 시절에는 선수들이 더 배고픔을 갖고 함께 뭉쳤었다. 야구팬이든 아니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다 거리로 뛰어나와 함께 어울렸다”고 회상했다.

1982년 월드시리즈에 갔던 밀워키는 무려 36년 만에 다시 큰 무대에 서려고 한다. 카운셀은 “모든 사람들이 다 느껴야 할 감정이다. 경기시작이 다가오니 흥분된다. 모든 사람들이 어제 경기 끝나고 새벽 1시에 바로 7차전을 하자고 했다. 오늘 이기든 지든 구단과 선수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 축구
  • 농구
  • 기타
‘1골·1도움’ 황의조, 평점 8.3 양팀 최고…‘국대 못뛰어도 유럽서 마이웨이’
‘1골·1도움’ 황의조, 평점 8.3 양팀 최고…‘국대 못뛰어도 유럽서 마이웨이’
튀르키예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33·알란야스포르)가 1골·1도움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황의조는 2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게인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
"다리가 부러졌다" 판 더 펜 '미친' 태클, '2470억 EPL 최고 몸값' 이삭 골절 부상…장기 결장 불가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알렉산더 이삭(리버풀)이 쓰러졌다.이삭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5...
"한국은 경기장 잔디가 얼어요" 눈물의 작별 린가드, 또 K리그 열악한 인프라 비판…인생 첫 '버막' 英에 전파
고향으로 돌아간 '전 FC서울 캡틴' 제시 린가드(33)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열악한 'K-인프라'에 대해 언급했다.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서울 유니폼을...
'원빈 조카' 김희정 근황에 깜짝…볼륨감 버거운 수영복 자태
'원빈 조카' 김희정 근황에 깜짝…볼륨감 버거운 수영복 자태
배우 김희정이 오사카에서의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김희정은 20일 자신의 SNS에 “물소리 + 도시 뷰 = 오사카의 새로운 쉼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비주얼 부부’ 신민아♥김우빈, 본식 사진 공개…비현실적 한쌍
‘비주얼 부부’ 신민아♥김우빈, 본식 사진 공개…비현실적 한쌍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22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민아와 김우빈의 웨딩 본식 사진을 공개...
전소연, 훅 파인 옷에 팬 깜짝…볼륨감 드러낸 리더
전소연, 훅 파인 옷에 팬 깜짝…볼륨감 드러낸 리더
그룹 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이 고혹적인 분위기의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전소연은 12월 18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전소연은 새하...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