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영수에 대한 감독 만족도, 어느 정도일까
- 출처:스포티비뉴스|2019-05-21
- 인쇄
당시 두산은 "우리는 여전히 배영수를 핵심 전력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배영수가 1억 원이라는 낮은 연봉에 아무 거부감 없이 사인한 이유였다.
이제 배영수가 새 유니폼을 입은 지 두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배영수는 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있을까. 한화에서 더 이상 효용 가치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배영수다. 그런 배영수를 정규 시즌 우승 팀인 두산이 안았다. 두산은 배영수 영입에 만족하고 있을까.
김태형 두산 감독은 배영수 영입에 대해 "100%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배영수를 통해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았다는 의미였다.
김 감독은 "배영수가 자신이 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몫을 하고 있다. 지금 보여 주는 정도만 해도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제 몫을 다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중요한 건 김 감독의 평가 시점이다.
김 감독이 배영수에 대해 큰 칭찬을 한 것은 그가 실점을 많이 한 뒤였다.
10일 창원 NC전에서 3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을 한 뒤에 내린 평가였다. 김 감독은 배영수가 최고의 결과를 내지 못한 뒤에도 "충분히 해 줄 몫을 했다. 승부를 들어가다 NC 타자들이 좋은 타격을 했을 뿐이다. 배영수의 잘못이 아니었다. 영입할 당시 기대했던 수준의 투구는 충분히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선발이 조기에 무너진 뒤 기용된 투수였다. 그 정도면 우리 타자들이 따라갈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벌어 줬다고 할 수 있다. 실투가 장타로 이어지기는 했지만 더 바라면 무리다. 팀의 투수력이 바닥을 보일 때 꺼낼 수 있는 매우 좋은 카드 몫을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시 배영수는 홈런도 1개를 허용하며 NC가 달아나는 것을 바라만 봐야 했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배영수가 충분히 제 몫을 해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힘을 보태 주고 있다는 뜻이었다. 배영수의 헌신은 오래지 않아 힘을 발휘했다.
다음 경기. 배영수는 18일 SK전에서 3.2이닝 동안 삼진을 4개나 잡아내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첫 타자에게 폭투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이후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막아 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장기인 슬라이더가 힘을 발휘하며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었다. 김태형 감독의 만족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한 투구였다.
배영수는 불펜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후배들의 준비 과정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성적은 1승1패, 평균 자책점 3.32다. 21.1이닝 던지는 동안 볼넷은 3개만 내줬을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으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배영수는 두산에서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했다. 여전히 배우고 있는 것이 많고 훌륭한 후배들과 보내는 시간에서 얻는 것이 많다고 했다.
배엉수는 "(함)덕주의 체인지업을 보면서도 배우는 것이 많다. 다른 후배 투수들 공에서도 공부를 많이 한다. 불펜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된다.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공부가 많이 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두산 마운드 사정은 완전치 않다. 특히 마무리 함덕주가 빠진 불펜 사정은 빨간불이 켜져 있다. 그럼에도 두산은 잘 버티고 있다.
배영수를 비롯해 권혁 등 다른 팀에서 버린 선수들 역투가 큰 힘이 되고 있다. 두산이 여전히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다.
그 중 배영수는 감독의 만족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팀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 몫을 다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감독의 만족을 끌어 내고 있는 배영수. 그의 역투는 두산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 최신 이슈
- '한화 100승' 달성한 김경문, 통산 1000승 기록도 눈 앞|2025-07-31
- 다시 무너진 조상우, 끝내 못깬 연패의 사슬··· ‘디펜딩 챔피언’의 야심작이 주저앉았다|2025-07-31
- ‘4타수 무안타’ 이정후 연이틀 침묵, ‘6연패’ 샌프란시스코는 5할 승률도 붕괴|2025-07-31
- '폭투-폭투-볼-볼' 오타니가 무너졌다, 3이닝 2실점 강판|2025-07-31
- "이정후 이런 모습 기다렸다, 끈질기게 잘 싸웠어" 7월 타율 .306 부활, SF 중계진 환호|2025-07-30
- 축구
- 농구
- 기타
- 추락하는 울산, 구세주는 신태용... 13년 만에 K리그 복귀 초읽기
- 울산 HD가 ‘위기의 순간’에 선택한 이름은 신태용이었다. 한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고 최근까지 인도네시아 축구를 일으켰던 그가 다시 K리그 무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 손흥민의 7번을 노린다…토트넘, ‘1800억 먹튀男’ 그릴리시 영입전 총력
-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이미 선수 측과의 접촉은 시작됐으며, 조건이 충족될 경우 여름 이적시장 최대의 거래가...
- 한혜진♥기성용 10살 딸, 경기장 중계 포착…아이돌 비주얼
- 배우 한혜진(44)과 축구선수 기성용(36·포항 스틸러스)의 딸 근황이 화제다.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포츠 중계 화면에 잡힌 한혜진과 그의 딸 시온 양의 사진이 올라...
- 루나로그 1편 이후 다시 돌아온 효정이 #오효정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루나 #루나로그 #luna #lunalog
- 이예빈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701 Cheerleader Yebin Lee fancam
- kt wiz 치어리더 공연 rebel heart 250419 4k
- 라인업송에 맞춰 신나게 응원하는 이주은 치어리더 #shorts #이주은 #치어리더
- "강한 바람이 남긴 흔적들 " 김현영 (Kim Hyun-young[金賢姈]) 치어리더 직캠 #프로야구 #ssg랜더스 #shorts
- 한화이글스 유진경 치어리더 #2 250704 4k
1/6
- 장희령, 군살 ZERO 비키니 몸매…CG급 각선미
- 배우 장희령이 눈부신 비키니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장희령은 3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별다른 캡션 없이 올린 이번 사진 속에는 휴양지로 보이...
- 장영란, 핫한 비키니 몸매..♥한창 덕에 건진 인생샷
- 방송인 장영란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31일 장영란은 자신의 채널에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장영란은 사진과 함께 “와우 남편이 인생 사진 찍어줬네요. 대박. 보정 ...
- “나두 여기 다녀왔어”…최준희, 여름 풀장→청량감 폭발 스타일
- 맑은 수면 위로 번지는 자연광 아래, 최준희는 마치 여름이라는 계절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한 인물처럼 빛났다. 자유롭게 드러난 몸짓과 미소는 푸르른 물속에서 더욱 선명해졌고, 잔잔...
- 스포츠
- 연예
xiuren-vol-10550-zoe柚柚
'김진규 골' 팀 K리그, EPL 뉴캐슬과 친선경기 1대 0 승리
[XiuRen] Vol.6418 모델 Li Jia Rui Cherie
[XiuRen] Vol.8694 모델 Si Si Kiki
[XiuRen] VOL.1034 모델 MODEL Yi Ruo
곡선미 넘치는 몸매의 섹시 사진 공개
[XIUREN] NO.10336 唐翩翩
[XIUREN] NO.10346 奶油猫呀
[XiuRen] Vol.10055 모델 Xiao Dou Dou
[MyGirl] Vol.584 모델 Vetiver Jia Bao Bei Er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