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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kg이 최종 목표" 이정후의 벌크업은 계속된다
출처:스포츠서울|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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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정도까지 찌우는 게 목표입니다.”

매해 1월 프로야구 선수들은 ‘살과의 전쟁’을 벌인다. 시즌 내내 참았던 식욕을 터뜨린 선수들로서는 본격적인 체중 감량에 나서는 시기다. 엄격한 식단이 바탕이 된 지옥의 다이어트에 돌입하며 스프링캠프 출발 전까지 시즌용 몸무게를 만들어 놓는다. 반면 지난해보다 조금 더 살을 찌우기 위해 행복한 고민(?)을 하는 선수들도 있다. 입이 짧은 경우도 더러 있지만 기본적으로 먹는 것만큼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들이다. 비시즌 최대한 체중을 불려놓아도 144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어느새 이전 몸무게로 돌아오곤 한다.

이정후(22·키움)의 경우는 후자다. 아버지인 이종범 전 LG 코치는 현역 시절 날렵한 체형을 바탕으로 빠른 발을 자랑했는데, 이정후 역시 신인 시절 185㎝의 키에 72㎏ 정도밖에 나가지 않았을 정도로 마른 편이었다. 프로 생활 3년 동안 꾸준히 체중을 불려온 결과 거의 10㎏을 찌웠는데, 이번 비시즌에는 여기에 3㎏을 더했다. 현재 체중은 85㎏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정후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이 아닌데 신기하게도 잘 빠지지도 않는다. 시즌 때도 빠져봤자 1~2㎏ 정도라 유지가 되는 편”이라며 “하루 세끼에 야식까지 총 4끼를 먹는다. 탄수화물을 좋아해서 국밥 같은 한식을 선호한다. 반찬으로는 고기를 챙겨 먹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때 KBO리그에는 체중을 늘리고 근육을 키워 장타력을 극대화하는 방식의 ‘벌크업’이 열풍이었다. 그러나 이정후의 벌크업은 다른 의도에서부터 시작됐다. 장타자로 변신해 중심타선으로 진입하려는 목적이 아닌, 한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춘 상태에서 더 많은 안타를 생산하기 위함이다. 시나브로 90㎏ 고지를 밟는 게 최종 목표다. 이정후는 “드라마틱하게 체중이 늘면 밸런스가 틀어질 수 있다. 이렇게 조금씩 찌우다 보면 20대 중후반이 됐을 때 몸이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장기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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