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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복귀, 정진호·김문호 가세…한화 외야의 무한경쟁
출처:뉴스1|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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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35)가 복귀하고 정진호(32)와 김문호(33)가 가세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에 무한경쟁이 펼쳐진다.

한화는 지난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2020년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캠프 명단은 총 47명. 그중 외야수는 9명이다.

이용규, 정진호, 김문호와 함께 제라드 호잉(31), 최진행(35), 장진혁(27), 장운호(26), 이동훈(24), 유장혁(20)이 외야수로서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루수와 외야수를 병행했던 이성열(36)은 한화의 캠프 명단에 내야수로 분류돼 있다. 외야 자원이 늘어났기 때문에 올 시즌은 1루수에 전념할 전망이다.

한화의 외야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즉시 전력감 3명이 추가됐다. 무기한 참가활동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던 이용규가 복귀했으며 정진호가 2차 드래프트, 김문호가 방출 선수 계약을 통해 각각 합류했다.

확실히 지난해보다 외야의 선수층이 두꺼워졌다. 경쟁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도 좋을 정도다.

먼저 외국인 선수 호잉은 붙박이다. 호잉이 우익수를 맡고, 나머지 선수들이 좌익수와 중견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구도를 예상해볼 수 있다.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선수는 역시 ‘국가대표 테이블세터‘ 출신 이용규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지난해 1년 간 공백이 있지만, 워낙 가진 기량이 뛰어난 선수인데다 남다른 각오로 체중을 6~7㎏이나 감량하며 캠프를 준비했다.

정진호와 김문호도 충분히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는 선수들이다.

정진호는 두산 베어스의 단단한 외야 선수층을 뚫지 못해 백업 신세에 머물렀으나 2018년 111경기에서 타율 0.301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김문호도 롯데 자이언츠에서 2016년 140경기 타율 0.325로 활약한 적이 있으며 통산 타율도 0.283에 이른다.

지난해 113경기에서 타율 0.254를 기록한 장진혁, 상무에서 제대한 뒤 지난 시즌 후반 복귀한 장운호, 고졸 2년차 유장혁 등 젊은 피들도 외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의 지난해 팀 타율은 0.256으로 8위였다. 그러나 좌익수(0.235·이하 선발출전 기준), 중견수(0.243) 포지션의 팀 타율은 10위로 더욱 초라했다. 호잉이 버틴 우익수의 경우 6위(0.276).

지난해 경쟁력이 전혀 없었던 좌익수, 중견수 포지션을 강화하는 것이 반등의 열쇠다. 일단 경쟁의 틀은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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