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생애 첫 투어 4강은 다음에
출처: 테니스코리아|20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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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당진시청, CJ제일제당 후원)가 생애 처음으로 투어대회 4강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권순우(세계 88위)는 8일 새벽(한국시간) 인도 푸네에서 열린 ATP 250시리즈인 타타오픈(총상금 610,010달러) 8강전에서 벨라루스의 에고르 게라시모프(세계 90위)에게 2시간 21분만에 6-4 6-7(1) 4-6으로 역전패했다.

권순우와 임규태 감독은 8강 경기의 키 포인트로 상대 서브를 얼마나 봉쇄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게라시모프는 196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강한 서브가 장점인 선수이다. 임규태 감독은 "권순우도 컨디션이 좋고, 서브를 제외하고는 다른 부분에서 전혀 밀리는게 없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예견했다.

1세트는 코칭 스탭의 예상대로 흘러갔다. 게라시모프는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한 반면 중요한 순간에 더블폴트도 2개 기록하였으며, 특히 첫 서브 성공률이 48%에 그치며 권순우는 상대의 세컨드 서브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게라시모프는 3번째 게임에서만 더블폴트 2개를 범하며 내주었고, 7번째 게임에서도 스트로크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5-2로 스코어를 벌렸다. 다음 게임을 놓치긴 했으나 첫 세트를 마무리 하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2세트는 두 선수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특히 게라시모프는 첫 세트에 비해 첫 서브 성공율이 20% 이상 높아졌으며 세컨드 서브 득점률도 8게임까지 100%에 달했다. 5-5까지 팽팽한 경기는 10번째 게임에서 권순우에게 기회가 왔다.

상대가 더블폴트 2개를 범하며 15-40의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 찬스를 잡았으나 게임을 빼앗는데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대목이었다. 오히려 권순우는 타이브레이크에 들어가서 포핸드 스트로크의 실책과 더블폴트를 기록하며 1-7로 내주고 말았다.

타이브레이크 여파는 3세트 첫 게임까지 이어졌다. 권순우는 3번의 듀스 접전을 벌이다가 그라운드 스트로크 범실을 연속으로 하며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기세가 오른 게라시모프는 서브 성공률을 더욱 높이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간 반면 권순우는 자신의 장점인 스트로크에서 우세를 점하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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