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유현준, "성장에 필요한 원동력 얻었다"
- 출처:바스켓코리아|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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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 필요한 원동력을 얻었다"
유현준(178cm, G)은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전주 KCC에 입단했다. 뛰어난 패스 센스와 영리한 경기 운영을 지닌 포인트가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동기들보다 2년 일찍 나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단점도 명확한 유현준이었다. ‘슈팅‘과 ‘수비‘였다. 데뷔 후 두 시즌 동안 38경기 밖에 나서지 못한 이유였다. 평균 출전 시간 역시 10분 내외에 불과했다. 기록은 당연히 미미할 수밖에 없었다.
절치부심했다. 새롭게 부임한 전창진 KCC 감독의 혹독한 조련을 견뎠다. 플레이 스타일도 팀 스타일에 맞췄다. 2019~2020 시즌 개막 후 2경기에서 평균 6.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득점 또한 9. KCC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거듭나는 듯했다.
하지만 유현준은 3번째 경기 만에 햄스트링을 다쳤다. 그 후 두 달 가까이 코트를 밟지 못했다. 그 동안 팀 상황도 달라졌다. 리온 윌리엄스(196cm, C)-박지훈(193cm, F)-김국찬(190cm, F)-김세창(180cm, G) 등이 떠났고, 이대성(190cm, G)과 라건아(199cm, C)가 새로운 동료로 가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현준은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았다. 이대성-이정현(189cm, G)-송교창(199cm, F)-라건아 등 개성 강하고 기량 뛰어난 선배들을 컨트롤 했다. 전혀 기죽지 않았다. 오히려 야전사령관으로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
유현준은 정규리그 28경기에 나서 평균 26분 49초 동안 5.4점 3.8어시스트 2.7리바운드 1.3스틸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개인적으로 큰 의미를 안은 시즌이었다.
유현준은 "개막 첫 2경기는 너무 좋았다. 그러나 다치는 바람에 좋았던 페이스를 잃었다. 아쉬운 마음이 컸다. 부상 복귀 후에 좋은 기록을 남긴 건 아니었지만, 출전 시간도 꽤 많았고 팀에서 필요로 했던 존재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돌아봤다.
계속해 "팀에서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나를 기용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내가 다음 시즌에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성장에 필요한 원동력도 얻은 것 같다. 발전하고 싶은 의지도 강해졌다"며 2019~2020 시즌을 고무적인 시기로 바라봤다.
그러나 팀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KCC의 성적은 4위(23승 19패). KCC는 트레이드 후 우승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았지만, 조각이 맞춰지지 않았다. 시즌 조기 종료로 플레이오프도 치르지 못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유현준도 마찬가지였다. "더 올라갈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못 잡은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 정규리그 1위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모르는 거라고 생각했다. 플레이오프를 한 번도 뛰어보지 않아서 기대감도 컸다. 우승하고자 하는 열망이 컸는데,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못해서..."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현준은 2019~2020 시즌 여러 가지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렇지만 선결 과제들이 있다.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들이다.
유현준 또한 "어떻게 하겠다고 말씀드리기에 조심스럽다. 실천 단계가 아니고, 말로만 계획을 말씀드리는 거여서... 우선 수비라는 약점을 많이 생각했다. 다른 선수들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 수비라는 약점을 극복하려면, 몸을 더 잘 만들어야 한다. 그게 중요할 것 같다. 피지컬이 좋아지면 해결될 문제라고 본다"며 ‘수비‘를 첫 번째 과제로 이야기했다.
이어, "팀에 더 융화되고, 프로 무대에 더 적응해야 한다. 그리고 내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해야 프로에서 살아남을 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비시즌이 중요할 것 같다. 경쟁을 극복하고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를 해야, 내가 코트에 나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적응‘과 ‘경쟁‘을 다음 과제로 언급했다.
유현준은 전창진 KCC 감독의 농구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께서 ‘팀이 톱니바퀴처럼 흘러가려면, 가드가 윤활유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내 손에서 어시스트가 안 나와도, 내 패스를 거쳐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걸 좋아하신다. 감독님을 잘 알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좋아하시는 플레이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비췄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꾸준히 운동했다. 중간에 푹 쉬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주까지 쉬고 있었다. 다음 주부터 몸을 다시 만들 생각이다"며 근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에는 개인 기록도 끌어올리고, 팀 성적도 좋아졌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내 플레이가 여유로워졌으면 좋겠다. 대학 때 했던 플레이가 나왔으면 좋겠다. 게임을 많이 뛴다면, 여유로운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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