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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신시내티 경기 코로나19로 또 연기, 20일 더블헤더
출처:뉴시스|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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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가 또 다시 미뤄졌다.

MLB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신시내티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경기는 20일 더블헤더로 편성됐지만 상황에 따라 두 팀의 맞대결은 추후로 늦춰질 수도 있다.

신시내티 선수 1명은 지난 14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선수 확진자의 발생으로 MLB 사무국은 16일과 17일로 예정댔던 신시내티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을 급히 취소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신시내티와 캔자스시티는 20일 두 경기를 연속으로 소화한다. 코로나19로 새롭게 도입된 규정에 따라 두 경기 모두 7이닝만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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