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결정 앞둔 앤써니 데이비스, 일단 옵트아웃 유력
출처:점프볼|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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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써니 데이비스의 거취가 주목된다. 일단 현재로선 옵트아웃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데이비스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NBA 챔피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12일(한국 시간) 열린 2020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06-93으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데뷔 첫 우승이다.

데이비스는 파이널 시리즈 동안 각종 잔부상을 안고 뛰었음에도 불구 평균 25득점(FG 57.1%) 10.7리바운드 3.2어시스트 1.3스틸 2블록 등 매 경기 기록지를 빼곡이 채우며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팀 우승을 견인했다.

이제 많은 이들의 시선은 그의 차기 행선지에 쏠려 있다. 이번 겨울 데이비스는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데이비스는 다음 시즌 원 소속팀 레이커스와 연봉 2,880만 달러(약 330억 원) 선수 옵션 계약이 남아 있다. 그러나 옵트 아웃을 선언하면 FA 자격을 얻는다. 데이비스는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며 레이커스에서 한 시즌을 더 뛸지 아니면 이를 포기하고 시장에 나올지 결정해야 한다.

美 현지에선 데이비스가 옵트 아웃을 선언하고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측한다.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지 모른다.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물론 데이비스의 마음이 다른 팀으로 움직인 것은 아니다. 이는 단순히 더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한 절차일 뿐이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ESPN 스포츠센터‘ 방송에 출연해 데이비스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데이비스는 이번 겨울 옵트아웃을 선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레이커스 구단과 팬들은 이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부연설명을 이어간 그는 "데이비스가 옵트 아웃을 선언한 뒤 원 소속팀 레이커스와 재계약을 맺는다면 계약 첫 시즌 3,270만 달러(약 375억 원)의 연봉을 수령할 수 있다"면서 "관건은 계약 기간이다. 데이비스는 2년 계약과 5년 계약을 두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관건은 계약 기간이다.

NBA는 연차별 최대 금액인 맥시멈 계약 규모가 정해져 있다. 0~6년차(샐러리캡의 25%), 7~9년차(샐러리캡의 30%), 10년 이상(샐러리캡의 35%)까지 3그룹으로 나뉘어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서비스 타임 8년을 채웠다. 오는 2021-2022시즌 이후 그는 10년차 선수가 된다. 샐러리캡의 35%가량을 맥시멈 계약으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겨울에 5년 계약을 체결하는 것보다 2년 이후 5년 계약을 노리는 것이 더 유리해 보인다.

물론 5년 계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년 계약을 통해 얻는 것은 ‘안정감‘이다. 팀과 장기 계약을 맺어 더 큰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다. 더욱이 데이비스의 경우 커리어 내내 부상 이슈가 끊이지 않았던 선수. 만약 그가 계약 이후 큰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도 연봉 삭감은 없다. 따라서 그는 큰 걱정 없이 5년 간 레이커스에서 활약할 수 있다.

한편 6차전이 끝난 후 데이비스는 FA 관련 질문에 "1년 간 이곳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나의 차후 거취에 대해서는 100% 확답을 할 수 없다. 내겐 에이전트가 있고 이건 에이전트가 할 일"이라며 정석적인 멘트를 남겼다.

이런 가운데 이번 겨울 과연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 지, 많은 팬들의 시선이 데이비스에게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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