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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우승 이끈 주장 양의지 “한국시리즈는 도전한다는 기분으로”
출처:스포츠경향|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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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이동욱 NC 감독은 가장 고마운 선수로 양의지를 꼽았다.

이동욱 감독은 “캡틴이 제일 고맙다”며 “개인 성적을 떠나서 제일 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라며 “의지가 주장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묵묵히 잘 해가더라. 서로 믿고 의지했다”고 말했다.

양의지는 우승의 순간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1-1로 팽팽하던 5회말 1사 2루에서 정찬헌의 3구째 볼을 공략해 역전 2점 홈런을 쳤다. 전날 대전 한화전에서 데뷔 첫 30홈런을 기록한 양의지는 이날도 중요한 홈런을 쳤다.

24일 현재 양의지의 성적은 125경기 타율 0.326 31홈런 117타점이다. 지난 시즌 타율 1위를 기록했던 양의지는 올시즌에도 타선을 이끄는 역할을 하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포수로서는 투수들과 호흡을 하면서 마운드의 버팀목이 됐다.

2019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4년 125억원의 거액에 NC 유니폼을 입은 양의지는 이적 첫 해에는 팀의 가을야구를 이끌더니 두번째 해에는 우승까지 올려놓았다.

양의지는 “좋은 결과로 끝나게 돼 홀가분하다”고 먼저 운을 뗐다.

그는 “올시즌 개인 성적보다는 팀에서 주장을 맡겨주고 좋은 성적이 나게 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했다.

NC에서 프로 데뷔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찼던 그는 “주장으로서 분위기 안 좋을 때 감독님이 하시는 것처럼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가장 어렵게 느껴졌다”면서 “주위에서 고참 선배나 지난해 주장인 박민우, 그리고 김태군 선수 등이 많이 도와줬다”고 했다.

양의지는 한국시리즈 경험이 많다. 그는 “한국시리즈는 여러번 경험이 있어도 떨리는 건 똑같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기전이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해야한다”면서 “한국시리즈는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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