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달랐던 조직력과 집중력, 열세 뛰어 넘었던 삼성의 ‘하루’
출처:바스켓코리아|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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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삼성이 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서울 삼성은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전주 KCC의 마지막 추격을 뿌리치고 82-7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시즌 2승(6패)째를 거두며 탈 꼴찌의 신호탄을 쏘았다.

전반전 삼성은 공수에 걸쳐 KCC를 압도하며 46-33, 13점을 앞섰다. 집중력과 효율성 그리고 조직력과 활동량에서 앞서며 만든 결과였다.

후반전, 삼성은 KCC에 추격전을 허용했다. 타일러 데이비스 마크에 실패했고, 달라진 KCC 집중력에 4쿼터 후반 한 때 3점차 접근전을 내준 것.

하지만 삼성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역전까지 내주지 않았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며 2연패 탈출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전 서울 삼성의 열세가 예상되었던 경기였다. KCC는 2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삼성은 2연패 중이었다. 객관적인 전력도, 분위기도 KCC가 앞선다는 평가가 많았던 경기였다.

위에 언급한 대로 삼성은 시작부터 다른 분위기 속에 경기를 시작, KCC를 압도하며 상큼한 출발을 끊었다. 14-0으로 앞섰다.

한 박자 빠른 공격을 선수들이 득점으로 연결했고, 집중력 높은 맨투맨에 효율성이 더해진 디펜스로 KCC 공격에 어려움을 선사했다.

공격에서는 분산 효과가 뛰어났다. 힉스가 극강의 공격력을 보여주며 12점을 집중시키는 동안 김현수가 5점을, 이관희가 4점을 집중시켰다. 또, 세 명의 선수가 지원 사격을 펼쳤다. 삼성이 공격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했던 10분이었다.

게임 전 이상민 감독은 “공격 지표는 대부분 상위권이다.”라고 말한 자신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는 10분이었다.

수비도 나름 인상적이었다. 3분 동안 실점을 차단했던 삼성은 이후 21점을 실점했지만, 3분 동안 보여준 수비에서 조직력과 집중력은 높게 살 수 있었다.

2쿼터에는 수비에서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3 매치업 존 형태로 KCC 공격을 무력화시킨 것.

특히, 하이 포스트에서 로우 포스트로 이동하는 패스 루트를 효율적으로 차단했고, 결과로 실점을 12점으로 막아내는 효과를 보았다. 전반전을 46-33, 13점차 리드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수비였다.



후반전 삼성은 KCC의 달라진 경기력에 고전했다. 이정현과 데이비스 원투 펀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한 채 21점을 내줬다.

하지만 힉스와 임동섭이 KCC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지난 7경기 동안 후반전만 되면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과는 조금 달라진 느낌으로 다가왔다.

3쿼터 후반 수비도 인상적이었다. 다시 매치업 존 카드를 꺼내든 삼성은 KCC의 마지막 4번의 공격에서 한 번만 실점을 내줬다. 10점차 리드를 지켜낼 수 있었다.

4쿼터, 삼성은 다시 이전 게임의 악몽이 살아나는 듯 했다. 시작부터 많은 파울을 범했고, 결과로 계속 자유투를 허용하며 점수차를 좁혀주고 말았다.

당황하는 모습도 역력했다. 경기 전 이 감독은 “우리 팀 선수들이 경험이 부족하다. 이기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한다. 후반전에서 어려운 경기를 하는 이유.”라는 말을 남겼다.

이날은 달랐다. 4쿼터 후반 한 때 3점차 추격까지 허용했지만, 역전까지 허용치 않았다. 김현수가 의미 가득한 3점슛 두 방으로 KCC 추격을 잠재운 것.

그렇게 삼성은 2연패 탈출과 함께 공격과 수비에 걸쳐 조직력과 호흡의 업그레이드라는 성과를 얻어낸 하루를 지나칠 수 있었다.

더불어 힉스 활용에 대한 최적화 방법도 찾아낸 날이었다. 힉스가 20득점 한 경기 중 처음으로 승리를 맛본 힉스와 삼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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