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치부심’ 최현민 “KCC에 죄송, 오리온에서 원 없이 뛰고 싶다”
- 출처:마이데일리|2020-11-12
- 인쇄

“잘하고 싶었는데, KCC에 죄송하다. 오리온에서 원 없이 뛰면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된 최현민(30, 195cm)의 포부였다.
최현민이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고양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오리온은 지난 11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와 진행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정비했다.
오리온은 현대모비스에서 이종현과 김세창을 영입했다. 또한 최현민도 가세, 골밑을 보강했다. 오리온은 이 과정서 현대모비스에 최진수, 강병현, 2020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넘겨줬다.
최현민은 KCC 유니폼을 입은 후 2시즌도 채 지나지 않아 팀을 옮기게 됐다. 최현민은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한 2018-2019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 KCC와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4억원의 잭팟을 터뜨린 바 있다.
하지만 최현민은 코로나19 여파로 조기종료된 2019-2020시즌에 23경기 평균 7분 43초만 뛰는데 그쳤다. 이전 시즌에 54경기 평균 18분 40초를 소화했지만, KCC에서는 기대만큼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올 시즌 역시 2경기 평균 3분 43초에 그쳤다. 최근 들어 엔트리에서도 제외되는 등 사실상 전력에서 배제된 자원이었다.
“KCC에 죄송하다. 잘하고 싶었는데 감독님, 팬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라고 운을 뗀 최현민은 “비시즌 태백 전지훈련의 강도가 높았는데, 모두 소화해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다. 하지만 경기에서 많이 못 뛰고, 엔트리에서 제외되다 보니 심적으로 힘들었다. 오리온에서는 절치부심해 원 없이 뛰며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최현민은 지난 시즌 잠시 KCC에서 함께 뛰었던 이대성과 재회하게 됐다. 최현민과 이대성은 중앙대 동문이기도 하다. 최현민은 “트레이드가 확정된 후 (이)대성이에게서 함께 즐거운 농구를 하자고 연락이 왔다. 그게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 역시 면담을 통해 최현민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마음고생 다 던져버리고 항상 웃으면서, 기죽지 말고 농구하자. 자신감이 있어야 자신의 농구도 나올 수 있다.” 강을준 감독이 최현민에게 전한 말이었다.
최현민은 탄탄한 체격과 힘을 바탕으로 골밑에서 궂은일을 도맡는 스타일이다. 3점슛 능력을 지녀 상황에 따라 스몰포워드 역할을 소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현민이 KGC인삼공사 시절 가치를 끌어올린 원동력이기도 했다. 최진수가 이적한 만큼, 오리온 역시 최현민이 3~4번을 오가며 포워드 전력에 힘을 실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최현민은 “코트에 있는 일원으로 농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 그동안 경기를 많이 못 뛰었다. 조금이라도 경기에 나가고 싶다. 기회가 온다면, 코트에서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다. 단지 코트에서 농구를 하고 싶다는 게 목표다. 특별한 목표는 없다. 열심히 해서 앞으로 전 경기에 뛰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최신 이슈
- 경악! 르브론 "나라 무시하는 거냐?"… 미국 국가 울리는데 '골프 스윙'이라니! "무례·존중 없어" 비난 일색|2025-12-30
- '10승 고지 선착' 하나은행, KB스타즈 누르고 3연승 질주...양인영 인사이드 장악|2025-12-29
- "제임스-레이커스 관계 이미 끝났다. 이별해야" 전 동료 퍼킨스 "그의 바디랭기지 최악"|2025-12-28
- 최이샘 커리어하이급 활약, 끝내 넘지 못한 한 끗|2025-12-27
- '굿이라도 해야 하나' 댈러스 데이비스,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사타구니 부상 '아웃'|2025-12-26
- 축구
- 야구
- 기타
- '한국서 음주운전 후 방출'…'악마의 재능' 쿠니모토, 중국 잔류하나→'재계약 협상 진행 중'
-

- 쿠니모토 타카히로가 중국 무대에 잔류할까.중국 '소후 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6시즌부터 슈퍼리그(1부리그)에 참가할 랴오닝 톄런이 외국인 선수 구성 조정에 돌입했다"라고...
- PSG 이강인, 허벅지 부상 딛고 복귀 임박 "팀 훈련 명단 포함"
-

- 축구 국가대표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허벅지 부상을 딛고 복귀전을 준비한다.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30일(한국 시간) "PSG가 이번 주 화요일 훈련을 재개...
-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
-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9/045658ps6646hd8c1766998618178260.jpg)
- [아스날 FC의 유리 사건]1. 아스날 FC의 핵심 윙어 부카요 사카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근 6경기 중 첫 직접 골 관여를 달성했고, 이는 그의 공격이 긍...
- 귀여운 포카리 홍재연 치어리더 #홍재연 #홍재연치어리더 #KCC이지스 #cheerleader #啦啦隊 #チアリーダー
- [KCC vs 현대모비스] 12/28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KCC vs 한국가스공사] 12/18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이예빈 KT 소닉붐 치어리더 직캠 20251214 Cheerleader Yebin Lee fancam
- [KCC vs 정관장] 12/14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DB vs SK] 12/11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한그루, 볼륨 몸매 빛난 34살 여름에 "안녕"…대문자 S라인 모노키니 컬렉션

- 배우 한그루가 여름 사진을 다시 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한그루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안녕 내 34살의 여름 그리고 2025”란 글과 함께 여름에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시했...
- '눈빛이 뭔지 아는' 트와이스 사나, 나시 한 장만 걸쳤는데 터진 섹시美

- 그룹 트와이스(TWICE) 사나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29일 사나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나는 콘크리트 계단에 ...
- ‘카우걸 스타일로 변신’…미스맥심 장예나, 웨스턴 무드 화보로 아메리칸 드림 도전

- 플러스 사이즈 모델 장예나가 맥심 1월호를 통해 웨스턴 무드를 테마로 한 카우걸 콘셉트 화보를 선보였다.이번 화보에서 장예나는 동양적인 이목구비와 서구적인 체형을 동시에 드러내며,...
- 스포츠
- 연예
xiuren-vol-8030-豆瓣酱
[XiuRen] No.9740 王雨纯
[YouMi] Vol.1165 모델 Tao Tao·Yao Yao Twins
[XiuRen] VOL.10537 모델 Zhi Zhi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XiuRen] Vol.10543 모델 Yi Yi Yiyi
[XiuRen] Vol.10506 모델 Ada Yue Yue
섹시한 엉덩이
xiuren-vol-11094-chenchen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