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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야구선수, 학폭 가해자".. 구단 "사실 확인 중"
출처:스포티비뉴스|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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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에서도 ‘학폭 이슈‘가 터졌다.

현재 야구선수의 학폭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A씨는 19일 오후 SNS에 글을 올려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광주서림초등학교에 다녔고 당시 학폭의 가해자라고 주장한 이는 현재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 B다.

A씨는 "끔찍한 기억들을 되짚은 건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B는 나를 괴롭혔던 수많은 이름 중에서도 지울 수 없는 이름 중 하나였다"며 "나를 버러지보듯 보던 시선과 나를 향한 폭언들, 쓰레기 청소함 안에 갇혀서 나오지 못했던 기억, 패거리들이 모여 단체로 집단 폭행했던 기억" 등 피해 사실을 열거했다.

A씨는 수많은 기억들이 남아 있고 그 또한 이 행위들에 참여했다는 건 내 이름 세 글자를 걸고 사실이라 말할 수 있다. 당시 이런 일들로 가족이나 선생에게 도움을 요청해봤지만 문제의 해결책은 되지 못했고 나를 향한 괴롭힘은 점점 심해져만 갔다"며 당시 피해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과거 나를 도와주지 못했던 가족을 포함해 다른 사람들을 원망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나를 쓰레기 보듯 바라보던 사람들이 성공해서 아무렇지 않은 듯 돌아다니는 건 어린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울기만 했던 과거의 나 자신에 대한 가장 큰 배신일 것"이라며 ‘학폭‘을 현재 폭로하는 이유를 밝혔다.

A씨는 가해자 사진과 함께 예전 그의 졸업사진을 올려 인증했다. 그는 "B가 나에 대해 폭행에 가담하고 폭행을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 맞다. 다만 앞서 쓰레기 청소함에 가뒀다는 부분에 대해 참여한 것인지는 내 기억이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한화 구단은 해당 이슈에 대해 20일 "현재 사실 확인 중이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무겁게 다스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선수 면담과 동시에 당시 상황을 조사해 사실 관계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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