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이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에서 5승에 재도전합니다.

류현진은 내일 오전 8시 10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미국프로야구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섭니다.

류현진이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던지는 건 7년 만이자 통산 두 번쨉니다.

LA다저스에서 뛰던 2014년 7월 3일 빅리그 2년 차였던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클리블랜드 타선을 7이닝 2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류현진은 처음 서는 프로그레시브 마운드에서 클리블랜드전 첫 승리와 함께 시즌 5승 달성을 노립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두 경기 내리 7이닝을 던져 2연승을 따낸 류현진은 지난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선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6.2이닝 2실점 역투로 에이스로 책임을 다했습니다.

류현진의 상대 투수는 내일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엘리 모건으로 예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