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감독을 영입한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와 인연이 있는 코치를 영입한다.

NBA 전문 기자 마크 스타인은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매버릭스가 이고르 코코스코프(49) 페네르바체 감독을 코치로 영입하는 것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코코스코프는 지난 2017년 유로바스켓에서 슬로베니아 대표팀을 맡으며 돈치치와 함께한 경험이 있다. 당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세르비아 출신인 그는 2000-01시즌 LA클리퍼스에서 코치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수년간 NBA 코치로 경력을 쌓았다.

2018년 5월에는 피닉스 선즈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19승 63패의 성적을 남기고 한 시즌만에 경질됐다. 2019-20시즌 새크라멘토 킹스 코치로 루크 월튼 보좌했다.

2019년 11월 세르비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올림픽 예선에 출전했지만 이탈리아에 밀려 진출권 획득에는 실패했다.

댈러스는 자말 모슬리 코치가 올랜도 매직 감독으로 부임했고, 딘 스위니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코치, 그렉 세인트진 레이커스 코치를 영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