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스몰볼' 일본 '빅볼' 확연히 차이나는 감독 선택
- 출처:MK스포츠|2021-07-27
- 인쇄
목표는 같지만 목표로 가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같은 야구지만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마치 좁혀지지 않는 양국 사이를 보는 듯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과 일본 야구 대표팀 이야기다.

김경문 한국 대표팀 감독은 합숙 훈련 기가 내내 작은 야구를 강조했다. 번트 훈련에 상당히 공을 들였고 오재일이나 김현수 같은 중장거리포 선수들에게도 "너희들에게도 번트 사인이 나올 수 있다"고 주지 시켰다.
발이 빠른 김혜성을 중용할 뜻도 넌지시 내비쳤다.
박민우의 국가대표 사퇴로 주전 2루수 자리가 공석이 된 상황. 최주환이 있지만 그 보다는 발 빠른 김혜성을 테이블 세터로 투입해 상대의 틈을 노리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김경문 감독은 원래 선이 굵은 야구를 선호한다. 하지만 국제대회라는 특성상 찬스가 왔을 때 확실하게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공격 전술을 쓰겠다는 것이 이번 대회의 방침이다.
김 감독은 "국제 대회는 생소한 투수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점수가 많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점수를 짜내는 방법에도 신경을 많이 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투수 운영도 벌떼 마운드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확실한 에이스가 없는 만큼 끊어가는 야구로 토너먼트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김 감독은 일본으로 떠나가기 전 "잦은 투수교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은 반대다. 큰 것 한방으로 승부를 가르겠다는 전략을 짜고 나왔다.
이나바 아츠노리 일본 대표팀 감독은 26일 일본 언론과 인터뷰서 "역시 국제 대회는 빠른 발 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 스피드도 중요하지만 파워, 즉 홈런이 필요하다. 일본의 소프트볼 경기서도 결국 홈런이 승부를 가름했다.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들을 중용하겠다"고 밝혔다.
확정 발표는 아니지만 이나바 감독은 평가전에서 1번 타자에 야마다 데츠토(29. 야구르트)를 꾸준히 기용하고 있다. 큰 이상이 없다면 야마다의 톱 타자 출장은 정해진 것이나 다름 없다.
일반적인 의미의 톱타자와는 거리가 있다. 야마다는 컨택트 능력이 최근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야마다의 올 시즌 타율은 0.268에 불과하다. 출루율은 조금 높은 편이지만 0.367로 톱 타자에게 어울리는 숫자는 아니다.
그럼에도 이나바 감독은 야마다를 1번에 꾸준히 기용하고 있다. 1번 타자부터 상대에게 홈런에 대한 부담을 안겨주겠다는 계산으로 해석된다.
야마다는 올 시즌 전반기서만 25개의 홈런을 쳤다. 장타율이 0.559나 된다. 예전 만큼의 기량은 아니지만 파워 툴 하나만큼은 여전히 살아 있다.
한국과 일본은 금메달이라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 그러나 금메달을 향해 가는 방법은 완전히 반대다. 한국의 잔 야구와 일본의 빅볼이 어떤 결과를 낼 것인지가 중요한 대목이다.
섬세함을 강조한 한국과 큰 것 한 방을 중시하고 있는 일본. 서로 다른 접근법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 최신 이슈
- 박병호, 메이저리그 '실패' 원인은 바로 이것 때문…美 매체 분석|2025-12-27
- [단독] 강민호, 종신 삼성 확정! "이미 계약은 완료→모기업 2026년 조직개편 후 발표 예정"|2025-12-27
- 지갑 연 애슬레틱스… 신예 소더스트럼과 최대 1897억원 계약|2025-12-26
- 구대성 “ABS가 한국 야구 망쳤다”|2025-12-26
- "한국행 제안 끔찍" KBO 출신 투수, AL 우승 이끌고도 재계약 가능성 '희박'...ML 구단과 동행 마침표 찍나?|2025-12-25
- 축구
- 농구
- 기타
- ‘SON 이룬 업적인데’→토트넘 사령탑 “우리가 UCL 클럽은 아냐”

-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최근 자신의 팀을 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팀은 아니”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는 27일(한국시...
-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아탈란타 BC VS 인터밀란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아탈란타 BC VS 인터밀란](//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7/0448599xh0nm4tom1766825339741087.jpg)
- [아탈란타 BC의 유리한 사건]1.제노아 CFC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14점으로 16위에 있습니다. 제노아 CFC는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제노아 CFC는 이날에 승리...
- [EPL 프리뷰] 선덜랜드 AFC VS 리즈 유나이티드 FC
![[EPL 프리뷰] 선덜랜드 AFC VS 리즈 유나이티드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7/043908cv14tldor61766824748469384.jpg)
- [선덜랜드 AFC의 유리한 사건]1. 선덜랜드 AFC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27점을 기록하며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4위 첼시 FC와 단 2점 차이로 유럽 대회 진출권을 노릴 ...
- ぷるぷる可愛い先發打序!! 丹丹 Fubon Angels #台湾チア #cheerleader 2025/7/30 臺北大巨蛋【台湾チアTV】
- 이서윤 치어리더 배정대응원가 레이디위즈 250511 #cheerleader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아이브 장원영, 초미니 입은 산타걸…8등신 비현실적 비율

- 아이브 장원영이 러블리 산타걸로 변신했다.장원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anta, I‘ll leave the chimney open tonight(산타, 오늘 밤 굴뚝을 ...
- 전 치어리더 윤영서, 미스맥심 데뷔 화보 공개…“청순+섹시 겸비한 겨울 여신”

- 전 치어리더 윤영서가 남성지 맥심 1월호를 통해 미스맥심으로 데뷔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했다.수원 FC, kt wiz, KIA 타이거즈 등 프로 스포츠 구단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하...
- “윤정수, 세상을 다 가졌네!”... 아내 원진서, 역대급 몸매 과시

- 개그맨 윤정수 아내 원진서가 달콤한 발리 신혼여행의 추억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넸다.원진서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것이 다 좋았던, 말 그대로 천국...
- 스포츠
- 연예
[YouMi] Vol.1165 모델 Tao Tao·Yao Yao Twins
[XiuRen] VOL.10537 모델 Zhi Zhi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XiuRen] Vol.10543 모델 Yi Yi Yiyi
[XiuRen] Vol.10506 모델 Ada Yue Yue
섹시한 엉덩이
xiuren-vol-11094-chenchen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XiuRen] VOL.10495 모델 Nai Fu Jiang-EVA
[XiuRen] Vol.10265 모델 Ruan Qing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