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드베데프, 조코비치 52년 만의 대기록 도전 꺾었다
- 출처:한겨레|2021-09-13
- 인쇄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 3-0 승리
조코비치, 캘린더 그랜드슬램 도전 실패

2021년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호주오픈)와 마지막 메이저대회(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 대진표는 똑같았다. 하지만 승자는 달랐다. 단일 연도에 4대 메이저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를 모두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 대기록은 무산됐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34·세르비아)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유에스오픈(총상금 5750만달러)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다닐 메드베데프(25·러시아)에게 일격을 당했다. 경기 전 “결승전은 생애 마지막 경기처럼 ‘올인’ 하겠다”고 밝혔으나 결과는 0-3(4:6/4:6/4:6)의 완패였다. 그의 도전이 좌절되기까지 2시간15분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날의 패배로 조코비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은 물론이고 통산 21번째 메이저대회 우승도 놓쳤다. 특히 캘린더 그랜드슬램은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 이후 52년 만의 도전이었던 터라 아쉬움이 더 컸다. 서브, 스트로크, 풋워크 등 모든 면에서 조코비치는 메드베데프에게 밀렸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조코비치는 코트 위에서 테니스 라켓에 화풀이하기도 했다. 경기 막판에는 휴식 시간에 땀을 닦으며 눈물을 쏟아내며 격한 감정을 쏟아내기도 했다. 캘린더 그랜드슬램 도전의 부담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메드베데프는 지난 호주오픈 결승전에서 자신에게 0-3 패배를 안겼던 조코비치에게 똑같이 설욕하면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차례 메이저대회 결승 도전 끝에 얻어낸 승리였다. 그는 지난 2019년 유에스오픈 결승 때는 라파엘 나달(스페인·5위)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그는 3세트 막판 우승을 앞두고 조코비치에게 쫓기기도 했으나 마지막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면서 왕좌를 차지했다. 메드베데프는 경기 뒤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다. 아내 선물을 준비하지 못해서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승 상금은 250만달러(29억2500만원). 조코비치, 나달,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건재한 상황에서 20대 현역 선수가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도미니크 팀(2020년 US오픈) 이후 처음이다.
- 최신 이슈
- 안세영에게 비시즌은 없다...새해 첫날부터 해외 원정→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 겨냥|2025-12-27
- 캘러웨이 주도 속 타이틀리스트 · 핑 추격…2025시즌 KLPGA 투어 선수들은 어떤 클럽 사용했나|2025-12-26
- 女당구 세계선수권 우승 ‘김가영 수제자’ 서서아, “아시안게임 목표로 최선”|2025-12-25
- ‘윔블던 5회 우승’ 비너스 윌리엄스, ‘8살 연하’ 이탈리아 배우와 결혼|2025-12-24
- "모두의 롤모델 같은 존재"…라이벌들이 말하는 '최강' 안세영|2025-12-23
- 축구
- 야구
- 농구
- ‘K리그 이적설’ 나왔었던 ‘축구계 대표 악동’ 공격수, ‘충격’ 中 슈퍼리그 입성 가능성 제기
-

- 마리오 발로텔리(35·무소속)가 중국 슈퍼리그(CSL)에 입성할 수 있을 거란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축구계를 대표하는 ‘악동 공격수’로 유명한 발로텔리는 현재 FA(자유계약...
- K리그1 유일 '4시즌 연속 파이널A' 포항…박태하 리더십 재조명
-

-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포항 스틸러스 팬들은 걱정이 많았다. 앞서 5시즌 동안 '기동 매직' '기동 타격대' 등의 수식어와 함께 팀을 상위권으로 이끈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
- 'No.7 손흥민 후계자? 거절합니다'...훈남 페이스+세리에A 공격p 2위 '레알 복귀설 솔솔'
-

- 아르헨티나 역대급 재능 중 하나라고 평가받는 니코 파스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스페인 '플래시스코어'는 26일(한국시간)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니코 파...
- 아이브 장원영, 초미니 입은 산타걸…8등신 비현실적 비율

- 아이브 장원영이 러블리 산타걸로 변신했다.장원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anta, I‘ll leave the chimney open tonight(산타, 오늘 밤 굴뚝을 ...
- 전 치어리더 윤영서, 미스맥심 데뷔 화보 공개…“청순+섹시 겸비한 겨울 여신”

- 전 치어리더 윤영서가 남성지 맥심 1월호를 통해 미스맥심으로 데뷔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했다.수원 FC, kt wiz, KIA 타이거즈 등 프로 스포츠 구단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하...
- “윤정수, 세상을 다 가졌네!”... 아내 원진서, 역대급 몸매 과시

- 개그맨 윤정수 아내 원진서가 달콤한 발리 신혼여행의 추억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넸다.원진서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것이 다 좋았던, 말 그대로 천국...
- 스포츠
- 연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XiuRen] Vol.10543 모델 Yi Yi Yiyi
[XiuRen] Vol.10506 모델 Ada Yue Yue
섹시한 엉덩이
xiuren-vol-11094-chenchen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XiuRen] VOL.10495 모델 Nai Fu Jiang-EVA
[XiuRen] Vol.10265 모델 Ruan Qing
xiuren.biz/xiuren-vol-5489-美七
xiuren-vol-4851-王俪丁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