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치치, 왼쪽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유력
- 출처:바스켓코리아|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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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당분간 주득점원과 함께하지 못한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포워드-가드, 201cm, 104kg)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댈러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이 직접 밝힌 사안으로 돈치치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자리를 비웠다. 이어 14일에 이어지는 샬럿 호네츠와의 홈경기에서도 결장이 확실하다.
돈치치는 현재 왼쪽 무릎이 좋지 않다. 아직 통증이 남아 있다. 이번 시즌 들어 간헐적으로 결장하고 있는 그는 관리 차원에서 결장하고 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긴 하나 오프시즌에 올림픽에 나서는 등 지난 시즌부터 팀의 주요 전력으로 나서면서 부담이 많은 만큼, 장기적인 관리 차원에서 결장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키드 감독은 돈치치의 상태를 두고 “치료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운을 떼며 “16일 경기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시티와 샬럿전 결장은 사실상 확정이라고 봐야 하며, 16일에 열릴 예정인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자리를 비울 지는 당일 상태와 회복 경과에 따라 결정이 될 전망이다.
돈치치는 결장 전까지 어김없이 댈러스의 주포로 활약했다.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1경기에 나서 경기당 35분을 소화하며 25.6점(.447 .326 .698) 8리바운드 8.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세 시즌 연속 평균 ‘25-8-8’을 기록하고 있으나 2년차인 지난 2019-2020 시즌을 시작으로 평균 득점이 세 시즌 연속 줄었다.
이번 시즌 들어 눈에 띄는 점은 돈치치의 출장시간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평균 35분이 많진 않으나 그만큼 돈치치에 대한 의존도가 적지 않으며, 돈치치도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팀을 이끌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 아직 20대 초반인 만큼 관리도 필요하다. 키드 감독과 댈러스가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댈러스는 12월 들어 아주 빠듯한 일정을 치르고 있다. 지난 8일부터 9일 동안 무려 6경기를 치르고 있다. 연이틀 열리는 경기가 두 번이나 포함되어 있으며, 백투백이 아니면 경기 후 하루 후 곧바로 다음 경기를 치러야 한다. 게다가 9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원정 3연전에 돌입하고 있어 피로감이 적지 않다.
한편, 댈러스는 현재까지 12승 13패로 서부컨퍼런스 8위에 자리하고 있다. 댈러스는 시즌 첫 13경기에서 9승 4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이후 11경기에서 3승 8패로 크게 주춤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두 번의 3연패를 떠안는 등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으며, 그 사이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으며, 5할 승률 유지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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