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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도, SUN도 인정…KT 박영현의 ‘메기 효과’
출처:스포츠월드|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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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데뷔전도 치르기 전에 인기 만점이다. 한 달도 지나기 전에 이강철 KT 감독에 눈도장을 찍었고, 투수 인스트럭터로 스프링캠프를 방문한 선동열 전 감독의 눈마저 홀렸다. 프로야구 KT 신인 투수 박영현(19)이 투수조에 ‘메기효과’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투수조를 향한 이강철 감독의 유일한 고민은 선발투수와 주권 사이, 7회에 마운드에 올라 한 이닝을 처리할 투수였다. 두산과 한국시리즈 4차전 내내 이 감독이 투수조 활용을 최소화한 일도 같은 이유다. 김민수와 박시영, 조현우 등 경쟁력을 갖췄으나 불펜투수 특성을 고려하면 다다익선이다. 그 한 자리를 둔 눈치싸움이 박영현으로 인해 치열해지고 있다. 유신고 출신 박영현은 지난 2022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캠프가 첫선인데 벌써 인기 만점이다. 직접 관찰하기 전까지 선수 평가에 냉정한 이 감독은 박영현의 불펜 피칭을 지켜본 뒤 “공이 좋은데 제구도 괜찮다”고 했다. 박영현을 불펜 계투조로 활용할 계획도 세웠다. 2년 연속 인스트럭터로 KT 스프링캠프를 찾은 선 전 감독도 박영현을 지켜보고 “오승환을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의 상징과도 같던 슬라이더 그립과 투구 방법을 박영현에게 전수했다.

박영현이 투수조 사이 묘한 경쟁 심리를 극대화하고 있다. KT는 투수조의 힘이 강하다. 에이스 고영표를 비롯해 배제성-소형준-엄상백으로 이어지는 토종 선발진은 물론 윌리엄 쿠에바스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등 외국인 선수 역시 상수다. 홀드왕 출신 주권과 클로저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조 역시 든든하다. 투수조가 실점을 최소화한 뒤 점수를 내 이기는 야구로 지난해 창단 첫 우승을 맛봤고, 올해도 같은 지점을 바라보고 있다.

최강 마운드에 합류하고자 하는 이들의 경쟁에 박영현이 불을 붙였다. 선 전 감독에게 전수받은 슬라이더는 이미 박영현표 슬라이더로 재구성했다. 빠른 습득력뿐 아니라 묵직한 패스트볼 역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한 선수는 “후배들의 공이 너무 좋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내가 밀려날 수 있다”고 했다. 빈틈없는 KT 투수조에 박영현이 메기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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