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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노시환처럼…수베로의 계산 속 정민규의 ‘1군 생존법’
출처:스포츠경향|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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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는 오는 4월2일 잠실에서 두산과 개막전을 벌인다. 바로 이날, 한화 정민규(19)가 어느 곳에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한화에 입단한 프로 2년차 정민규는 시범경기 들어 주목도를 대폭 높였다. 9경기에 나와 타율은 0.192(26타수 5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1홈런 9타점을 올리며 한방 있는 ‘거포 유망주’다운 싹을 보였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정민규의 4월2일 이후 위치를 묻는 질문에는 시범경기의 여백처럼 가능성만을 얘기하고 있다. 정민규를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내 점진적으로 성장시키는 길과 1군 엔트리에서 두고 활용법을 찾는 길을 놓고 고민하는 눈치다.

다만, 수베로 감독은 최근 정민규가 1군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팀전력에도 힘이 될 수 있는 방법 하나는 꺼내놓았다. 관련 얘기에는 ‘노시환처럼’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수베로 감독은 “처음 1군에서의 노시환처럼, 타율은 낮더라도 장타를 터뜨릴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꾸준히 출전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한화에 입단한 노시환 또한 프로 2년차부터 2022년 1군 무대에서 자기 영역을 조금씩 구축하기 시작했다. 106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타율은 0.220(346타수 76안타)로 낮았지만, 12홈런을 뿜어내며 ‘한방 있는 선수’로 자기 홍보를 확실히 했다.

정민규가 올해 1군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길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를테면 올해부터 3할 가까운 타율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특유의 ‘파괴력’으로 홈런을 간간이 터뜨려 준다면 1군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얘기다.

정민규는 자신의 주포지션이던 3루수로는 4번타자 노시환이 자리를 잡고 있어 당장은 경쟁이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기회가 많은 1루수 또는 지명타자 자리로 활로를 찾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베로 감독은 정민규가 타격에서 확실한 재능만 보인다면, 활용법을 찾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최근 몇년 사이 한화는 정은원과 노시환 같은 젊은 야수진의 성장에 웃었다. 군에서 돌아온 김태연의 성장도 만족스럽다. 한화는 또 한명의 경쟁력 있는 야수를 더할 수 있을까. 다음주자로 정민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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