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다시 톱10에 이어 No.1이 되고 싶다"
출처:테니스코리아|2022-04-04
인쇄


지난해 호주오픈 우승 이후 멘탈과 부상 등으로 부진을 거듭하던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마이애미오픈 준우승으로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그랜드슬램을 4번이나 차지했던 오사카는 마이애미오픈에 출전할 때만 해도 세계 77위였으나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4일자 랭킹에서 36위까지 상승했다. 비록 결승에서는 패했지만 오사카는 다시 세계 1위 자리에 오르는 꿈을 꾸고 있다.

"지금은 (5월의)롤랑가로스에서 시드를 받는 것이 첫번째 목표다. 그리고, 연말이나 내년에는 톱 10에 들어가고 궁극적으로 NO1이 되고 싶다. 너무 과하게 말을 했나? 톱5에 들어가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사카가 약한 모습을 보이는 클레이와 잔디코트에서 조금이라도 더 상위 라운드에 진출해야 한다. 오사카의 다음 스케줄은 28일 개막하는 마드리드오픈. 시즌 2번째 그랜드슬램인 롤랑가로스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클레이 시리즈를 치른다. "내 테니스 인생에서 처음으로 유럽에서 (클레이코트) 적응 훈련을 하려고 한다. 대회 1주일 전에는 유럽에 간다. 이전보다 빨리 유럽에 들어가 연습하여 코트에 익숙해지고 싶다."

오사카는 잔디 보다는 붉은 흙의 클레이코트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내 움직임을 보면 꽤 갈 수 있을 것 같다." 클레이의 질은 다르지만 오사카는 주니어 시절, 미국의 클레이에서도 꽤 많은 경기를 했었다.

이번 대회 결승 진출은 오사카에게 크나큰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다시 결승에서 싸울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정신적으로도 성장했다고 한다. "예전 같으면 (오늘 같은 날) 라커룸에서 울었을 것 같다. 하지만 이젠 울고 싶지 않다."

다만 그녀에겐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결승전처럼 리턴이 잘 안 된다거나 준비한 작전이 통하지 않을 때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기술이나 전략의 폭을 넓힐 수 있을지가 향후 클레이와 잔디코트 시즌 성적을 좌우하리라 본다.

  • 축구
  • 야구
  • 농구
'1조 5000억' 역사상 최고의 '미친 이적' 나올까...사우디, 레알과 접촉→"비니시우스 영입 시간 문제" 자신
'1조 5000억' 역사상 최고의 '미친 이적' 나올까...사우디, 레알과 접촉→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글로벌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의 국부 펀드(PIF)는 비니시우스와의 계약에 꾸준히 관심을 표...
"늙은 손흥민" 내부 폭로→에버턴전 '빅찬스 미스'까지...굴욕의 손흥민, 공격진 최저 평점+"당장 후보로 내려" 맹비난
손흥민이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에버턴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
"사우디 탈출하고 싶지만, 940억 포기 못해" 네이마르 현 상황 정리…1월에 떠나면 친정 산투스로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33·알 힐랄)의 사우디 라이프는 철저한 실패를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브라질 축구전문매체 '글로부 에스포르테'는 19일(현지시각), '산투스와 네이마르가 ...
인어공주인줄? 과감한 비키니 자태 뽐낸 혜리
인어공주인줄? 과감한 비키니 자태 뽐낸 혜리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인어공주같은 비주얼을 뽐냈다.혜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휴양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비키니를 입고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
트와이스 지효, ♥윤성빈 또 반할듯…탄탄 수영복 자태
트와이스 지효, ♥윤성빈 또 반할듯…탄탄 수영복 자태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탄탄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지효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와이 사진 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유한 사진 속 지효는 하와이 해변을 배경으로 다양...
"눈 못 마주쳐" 송지효, 파격 속옷 화보에 김종국→양세찬 리얼 반응
'런닝맨'에서 최근 속옷 브랜드를 론칭한 송지효의 근황을 공개, 멤버들의 리얼반응이 웃음을 더했다.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송지효 화보를 언급했다.이날 멤버들이 한...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