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 맹활약' 안산시청, 파주시청 꺾고 4위 복귀
출처:MHN스포츠|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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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내셔널리그의 중위권 계단싸움에 불이 붙었다.

지난 17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서 안산시청(감독 이재훈)이 파주시청(감독 김상학)을 매치스코어 3-1로 완파했다.

이 날 승리로 7승4패, 승점 24점을 기록한 안산시청은 6승4패, 승점 23점을 기록한 파주시청을 1점차로 제치고 하루만에 4위로 복귀했다. 3위 양산시청(7승4패,25점)과도 승점 1점차로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1매치에서 이영은이 최예린을 상대로 2-0(11-7, 11-6)으로 일축하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2매치에서 안영은이 김예닮의 날카로운 공격에 고전하며 1-2(4-11, 11-8, 7-11)로 무릎을 꿇었다.

이어 3매치 복식에서는 안산시청의 최강 복식조 이영은-박세리 조가 1점을 추가하고, 4매치 에이스대결에서 안영은이 최예린을 맞이했다. 수비전형의 양측 선수는 접전 양상을 띠며 경기시간이 길어졌다. 1게임서는 최예린이 11-4로 이겼으나 이어 2, 3게임은 안영은이 다 가져가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또 다른 경기에서는 장수군청(감독 문보성)이 대전시설관리공단(감독 서동철)을 매치스코어 4-0으로 제압했다. 장수군청은 승점 4점을 더해 누적승점 19점으로, 대전시설관리공단을 밀어내며 6위로 점프했다.

한편, 남자부 내셔널리그에서는 꼴찌 영도구청(감독 강우용)이 산청군청(감독 이광선)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 날 승리로 영도구청은 5연패를 끊으며 누적승점 14점을 기록, 6위 안산시청(승점 18점)에 4점차로 따라붙었다. 패했지만 승점 1점을 추가한 산청군청은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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