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구단주'와 만났고, 주사위는 던져졌다…양의지, 두산 손 잡을까?
출처:마이데일리|2022-11-22
인쇄


두산 베어스는 계약 조건을 모두 제시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FA 최대어‘ 양의지의 선택만 남았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달 18일 두산 베어스 사령탑으로 취임하는 과정에서 포수 보강에 목소리를 냈다. 그동안 안방을 지켰던 박세혁이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으면서 잔류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승엽 감독은 "포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며 "좋은 포수가 있다면, 투수와 야수들이 편하게 야구를 할 수 있다. 가장 필요한 포지션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포수라고 말하고 싶다"고 역설했다. 공개적으로 FA 참전을 선언한 두산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양의지로 향했다.

박세혁이 지켰던 안방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양의지만한 자원이 없다. 양의지는 30대 중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격 능력은 물론 경기의 흐름을 읽고 풀어가는 능력까지 여전히 KBO리그 최고의 포수로 손꼽힌다.

하지만 변수는 양의지에 관심을 갖는 구단이 많다는 것이었다. 두산도 이를 모르지 않았고, FA 시장이 열린 이후 4년간 팀을 떠나 있던 양의지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박정원 두산 베어스 구단주와 양의지, 이승엽 감독이 함께 식사 시간을 가진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박정원 구단주는 "웰컴백! 양사장"이라는 문구를 곁들이며 양의지의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양의지의 영입 진행 상황은 어떻게 될까. 두산은 양의지에게 계약 조건을 모두 제시한 상황이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제는 양의지의 선택만 남은 상황이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곰들의 모임‘에서 "(주전 포수가) 있으면 좋다. 하지만 없으면 또 없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들어오든 안 들어오든 핑계는 없다"고 말했으나 "구단에서 잘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내심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의지가 두산의 손을 잡는다면,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다. 양의지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 축구
  • 농구
  • 기타
'한국서 음주운전 후 방출'…'악마의 재능' 쿠니모토, 중국 잔류하나→'재계약 협상 진행 중'
'한국서 음주운전 후 방출'…'악마의 재능' 쿠니모토, 중국 잔류하나→'재계약 협상 진행 중'
쿠니모토 타카히로가 중국 무대에 잔류할까.중국 '소후 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6시즌부터 슈퍼리그(1부리그)에 참가할 랴오닝 톄런이 외국인 선수 구성 조정에 돌입했다"라고...
PSG 이강인, 허벅지 부상 딛고 복귀 임박 "팀 훈련 명단 포함"
PSG 이강인, 허벅지 부상 딛고 복귀 임박
축구 국가대표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허벅지 부상을 딛고 복귀전을 준비한다.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30일(한국 시간) "PSG가 이번 주 화요일 훈련을 재개...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
[아스날 FC의 유리 사건]1. 아스날 FC의 핵심 윙어 부카요 사카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근 6경기 중 첫 직접 골 관여를 달성했고, 이는 그의 공격이 긍...
한그루, 볼륨 몸매 빛난 34살 여름에 "안녕"…대문자 S라인 모노키니 컬렉션
한그루, 볼륨 몸매 빛난 34살 여름에
배우 한그루가 여름 사진을 다시 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한그루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안녕 내 34살의 여름 그리고 2025”란 글과 함께 여름에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시했...
'눈빛이 뭔지 아는' 트와이스 사나, 나시 한 장만 걸쳤는데 터진 섹시美
'눈빛이 뭔지 아는' 트와이스 사나, 나시 한 장만 걸쳤는데 터진 섹시美
그룹 트와이스(TWICE) 사나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29일 사나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나는 콘크리트 계단에 ...
‘카우걸 스타일로 변신’…미스맥심 장예나, 웨스턴 무드 화보로 아메리칸 드림 도전
‘카우걸 스타일로 변신’…미스맥심 장예나, 웨스턴 무드 화보로 아메리칸 드림 도전
플러스 사이즈 모델 장예나가 맥심 1월호를 통해 웨스턴 무드를 테마로 한 카우걸 콘셉트 화보를 선보였다.이번 화보에서 장예나는 동양적인 이목구비와 서구적인 체형을 동시에 드러내며,...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