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캐나다 vs 호주 정상 대결
출처:테니스코리아|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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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결승전에 캐나다와 호주가 진출하여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다. 결승전은 27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다.

두 나라는 데이비스컵에서 그동안 10차례 격돌하여 호주가 9승 1패로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중 9번의 대결은 오픈화 이전인 1964년까지의 성적으로 호주가 9전승을 했다.

최근 대결은 2019년으로 캐나다가 호주를 2-1로 물리쳤다. 당시에도 펠릭스 오저 알리아심과 데니스 샤포발로프가 단복식에서 분전하며 호주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즉, 상대 전적은 호주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저 알리아심(세계 6위)과 샤포발로프(세계 18위)가 버티는 캐나다가 단식에서는 앞서있는 반면 호주는 타나시 코키나키스(복식 15위) 맥스 퍼셀(복식 33위) 매튜 에브덴(복식 26위) 등으로 구성된 복식조가 우세하다.

캐나다는 그동안 데이비스컵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2019년에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그에 반해 테니스 강국인 호주는 데이비스컵 정상에 28번 등극했다. 마지막 우승은 2003년이다.

데이비스컵에서 호주의 에이스인 알렉스 드미노가 올해 6전승, 캐나다의 에이스인 펠릭스 오저 알리아심은 4승 1패로 컨디션이 좋다.

호주는 4강에서 크로아티아에 2-1, 캐나다는 이탈리아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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