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내기 사령탑의 승승장구 비결은 원정 강세?…이유는 몰라요
- 출처:스포츠경향|2023-01-11
- 인쇄
올스타 브레이크가 눈앞으로 다가온 2022~2023시즌 프로농구에선 창원 LG의 반전이 화제다.
조상현 감독(47)의 지휘 아래 17승12패,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그는 2013년 고양 오리온(현 캐롯)에서 코치로 출발해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을 맡을 정도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지도자다.
그래도 장기 레이스인 프로농구 현장에선 처음 지휘봉을 잡았기에 지난 3년간 ‘봄 농구’와 인연이 없는 팀에서도 성공을 장담하기는 힘들었다.
조 감독 스스로 “(아직 완성되지 않은 팀을) 잘 만들 수 있을까. 부임하면서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고 말했을 정도다.
조 감독이 이끄는 LG가 예상을 깬 바탕이 반전이라 더 흥미롭다.
프로스포츠는 익숙하고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홈경기에서 승률이 높은 편인데, LG는 그 반대다. 원정에선 무려 11승2패. 승률로 보면 85%에 가깝다. 반대로 홈에선 6승10패이니, 원정 승률의 절반도 안 되는 38% 수준이다. 조 감독은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응원해주는) 홈 팬들에게 송구할 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조 감독도 이해할 수 없는 LG의 강세는 유독 원정에서 잘 터지는 슛이 원인이다. LG는 홈경기에선 3점슛 성공률이 27.8%에 머물지만, 원정에선 37.8%로 껑충 뛴다. 직전 경기인 10일 서울 SK전도 25개의 3점슛을 던져 10개(40%)를 림에 꽂았다.
이번 시즌 수비가 강점인 LG가 원정에선 슛까지 터지니 승승장구하는 셈이다. 실제로 LG는 실점(76.0점)과 야투 허용율(43.3%), 페인트존 야투 허용률(54.7%) 등 각종 수비지표에서 1위를 달린다.
원래 잘하는 선수 뿐만 아니라 노력하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용병술도 빼놓을 수 없다. 한 번 은퇴한 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포워드 정인덕이 대표적인 사례다. 정인덕은 개막 전 비시즌 새벽 운동을 자청하며 조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SK전에서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인 11점을 넣으며 처음으로 수훈선수로 뽑혔다. 조 감독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은 연세대 출신 가드 양준석이 후반기에는 정인덕처럼 기회를 잡기를 바라고 있다. 조 감독은 “스스로가 간절함을 갖고 운동하는 선수를 중용하고, 그렇게 기회를 잡는게 프로 선수 아니냐”고 말했다.
짧은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가는 조 감독은 이제 남은 절반의 레이스만 생각하고 있다. 원정만 강하다는 약점을 메우고 봄 농구에서 성과를 내는 게 목표다. 조 감독은 “끝날 때 결과가 좋아야 한다. 지금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준비를 잘해 후반기에도 웃겠다”고 다짐했다.
- 최신 이슈
- '낙동강 오리알' 버틀러, 뜬금없는 새로운 행선지 급부상|2025-01-17
- "6초, 승부를 뒤집은 커리의 마법"|2025-01-17
- 피닉스, 트레이드로 '센터' 보강…오코기+2R 지명권 3장 샬럿으로|2025-01-16
- 은퇴 선언 뒤 근 한 달…워니, 진짜 속마음은 뭐니|2025-01-16
- '탁구 레전드' 현정화·김택수가 보는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2025-01-15
- 축구
- 야구
- 기타
- 울산 HD, 전북서 왼발잡이 센터백 이재익 영입
- 울산 HD가 중앙 수비수 이재익을 영입하며 수비의 폭과 깊이를 늘렸다.울산은 2025시즌 네 개 대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아시아 축구 연맹(AFC) 챔피언스리그...
- '제2살라' 마르무시, 맨시티행 임박… 이적료만 1000억 예상
- '제2살라'라고 불리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오마르 마르무시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앞두고 있다.유렵 지역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각) 프랑크푸...
- ‘0출전’ 양민혁에 붙은 꼬리표 “시간 필요”…문제는 ‘실력 부족’인가
- 운동선수에게 해외 진출은 언제나 어려운 법이다. 상위 리그라면 더욱 그렇다. ‘마법의 문장’이 있다.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가 그것이다. 속내 파악이 안 된다는 점이 문제다. 양...
- 한소희, 파격 금발로 바비인형 됐다
- 배우 한소희가 금발로 파격 변신했다.한소희는 17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파격적인 비주얼로 변신한 한소희의 모습이...
- 비키니가 작네...레전드 레이싱모델 신세하, 야간 풀장서 뽐낸 '압도적 볼륨감'
- 레이싱모델 신세하가 뛰어난 비키니 몸매를 뽐내며 근황을 전했다.신세하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처음 가보는 곳은 너무 짜릿해"라는 멘트와 함께 미국 여행 중인 사진 여러 장...
- 한국문화 아이콘 송혜교, 메종 겔랑 앰버서더
- 배우 송혜교가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프리미엄 럭셔리 뷰티 메종 겔랑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 송혜교를 겔랑의 첫 번째 앰버서더로 공식 발탁했다고 16일 전했...
- 스포츠
- 연예
- MrXgirl Love Yi Yang 易阳Silvia
- 눈앞에서 벗는 시스루 원피스 룩북
-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서 1-2 역전 패배
- [IMISS] Vol.094 모델 Winki
- [IMISS] Vol.490 모델 Luvian
- 브렌트퍼드 FC 2:2 맨체스터 시티
- [IMISS] Vol.748 모델 Lavinia
- 레알 소시에다드 1:0 비야레알
- [XiuRen] Vol.1535 모델 Song-KiKi
- [XIUREN] NO.9433 糯美子MINIba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