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적응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박병호는 KIA 라우어의 ‘ML 36승’ 짬바를 인정했다, 숙제는 ‘이것’[MD광주]
- 출처:마이데일리|2024-08-12
- 인쇄
“KBO 적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KIA 타이거즈는 11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 4-5 패배보다, 새 외국인투수 에릭 라우어의 부진이 찜찜했다. 라우어는 KBO 데뷔전을 가졌다. 3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무너졌다. 투구수는 75개.
좌완인데 디셉션이 좋다기보다 팔 높이가 높았다. 전형적인 파워피처다. 우타자의 경우 그렇게 치기 불편한 궤적은 아니었다. 삼성 박진만 감독도 사견을 전제로 타자로선 디셉션 좋은 투수보다 공이 좀 빨라도 잘 보이는 투수가 공략하기 수월하다고 했다.
1회부터 포심 151km를 찍었다. 단, 이후 이보다 힘 있는 공은 들어오지 않았다. 포심(28구)보다 커터(32구)를 더 많이 구사한 것도 눈에 들어왔다. 커브(9구), 체인지업(5구), 슬라이더(1구)는 많이 던지지 않았다.
중요한 건 실투가 잦았다는 점이다. 커터가 대부분 높게 형성됐다. 박병호에게 2회에 맞은 1타점 2루타는 체인지업이 약간 높게 들어왔으나 박병호가 치기 좋은 높이였다. 그러나 4회 좌월 솔로포의 경우 커터가 한 가운데로 들어갔다. 움직임이 그렇게 지저분하지 않았다.
라우어는 2022년 팔꿈치, 2023년 오른쪽 어깨에 부상이 있었다. 이후 스피드가 예년처럼 돌아오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스피드와 구위는 KBO리그 타자들을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실제 라우어를 공략한 박병호조차 “경기 전에 영상으로 봤는데 구위가 굉장히 좋았다. 좀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초반부터 구위는 확실히 좋았다”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36승의 짬바를 어느 정도 인정한 것이다.
결국 실투를 줄여야 한다. 박병호도 조심스럽게 “저 선수가 첫 경기다 보니까 실투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걸 내가 놓치지 않은 건 잘한 것 같다”라고 했다. 그래도 구위가 좋아서 타자들이 상대하기 쉬운 투수는 아니라는 의견도 곁들였다. 박병호는 “다음 경기에 던지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공이 높게 형성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패스트볼과 다른 변화구들의 구사율 조절 등 보정을 가할 경우 확 달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팀 합류가 1주일도 되지 않았다.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것도 감안해야 한다.
이범호 감독은 의도적으로 라우어를 포스트시즌서 만날 가능성이 큰 삼성전, LG 트윈스전에 배치했다. 어차피 국내에서 던지기 시작한 이상 9개 구단이 동시에 분석에 들어가니, 라우어도 삼성, LG 타자들을 미리 상대해보면서 포스트시즌을 미리 준비하자는 의도가 깔렸다. 다음 등판은 17일 잠실 LG전. 좌타자가 많은 팀이다. LG를 압도하는 게 일단 중요하다.
- 최신 이슈
- 오타니, 알고보니 2024년은 거의 ‘무료’로 뛰었다?…美 포브스가 밝힌 다저스의 수익 ‘GOATNI’|2025-01-12
- 이정후, 자신을 입증할 시간이 왔다…13일 출국 예정|2025-01-12
- '방출 아픔에도...' 어떻게 연봉이 1억→4억→3억→2억→2억이라니, FA 포기 40세 레전드, 구단은 제대로 예우했다|2025-01-12
- 임찬규, 손주영 다음 한 명은 새로운 얼굴···LG 5선발 누가 될까|2025-01-12
- 다저스 2루수 또 사라진다…'김혜성 경쟁자' 필라델피아 러브콜|2025-01-11
- 축구
- 농구
- 기타
- "연봉 1500억 줄게" 레알 마드리드의 결심, 소용없었다! "재계약 협상, 이제 막바지 작업"
- 레알 마드리드의 엄청난 계약 제안에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의 미래는 바이에른에 있었다.스페인의 아스는 11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은 재계약에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 우상인 ‘쏘니’처럼 강제로 내쫓길 위기…‘55G·36AS’ 윙어, 매각 1순위로 전락
- 하비 반스(27)가 뉴캐슬에서 매각 1순위 자원이 됐다. 뉴캐슬이 재정 압박에 시달리자, 상당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반스를 이적시장 매물로 내놓았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
- [단독] '발군의 재능' 서명관, 부천 떠나 울산에 둥지 튼다...이적 마무리 단계
- 부천 FC 1995에서 발군의 재능을 뽐낸 수비수 서명관이 부천을 떠나 울산 HD에 둥지를 튼다.축구계 이적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11일 "서명관이 부천을 떠나 울산으로 이적을 ...
- 김혜성 포스팅 마감 카운트다운!!! 류현진 이정후 등 역대 사례는?
- 산타복 최홍라 치어리더 #최홍라 #최홍라치어리더 #ChoiHongRa #崔洪邏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치어리더 #치어리더직캠 #cheerleader
- Sticky Full version! 하지원(Ha Jiwon)치어리더. 240925. 4k직캠.
- [4k] 2024 ssg랜더스 金渡娥 김도아치어리더 up 4 공연 직캠 #shorts #김도아 #치어리더 #ssg랜더스 #직캠 #영상 #퇴근 #up #karina #카리나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스트레칭 체조 이주희치어리더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하재훈 등장곡 + 응원곡 이주희치어리더
- 리사, 재벌 남친 보라고 올렸나..한뼘 비키니로 몸매 자랑
- 재벌과 열애 중인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파격적인 한 뼘 초미니 비키니를 입고 인증샷을 찍어 화제다.12일 리사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
- 최준희, 아담한데 봉긋 솟은 애플힙…슬림 뒤태 여신
-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아담한 애플힙으로 초슬렌더 몸매를 뽐냈다.지난 11일 최준희가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흰 티에 레깅스를 입고 공원을 거닐고...
- 맹승지, 타이트한 수영복이 입증한 최강 글래머…다이어트해도 볼륨감 여전
- 개그우먼 맹승지가 초글래머 몸매로 수영복을 소화했다.지난 11일 맹승지가 자신의 SNS에 "올해는 내 주위에 수친자 많아지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맹승...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9373 甜妮
- 애스턴 빌라 FC 2: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XiuRen] Vol.2891 모델 Monika
- [XiuRen] VOL.4755 모델 Anran Maleah
- [XIUREN] NO.8408 谭小灵
- xiuren-vol-9056-黎秋秋
- 손흥민 활약…토트넘, 강호 리버풀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눈 앞
- [XiuRen] Vol.4623 모델 Ding Xiao Nan
- [IMISS] Vol.061 모델 Yu Ji
- 아스날 FC 0: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