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호를 만루포로…‘최연소, 최소 경기 30-30’ KIA 김도영, 40-40까지 갈 수 있을까
- 출처:세계일보|2024-08-18
- 인쇄

과연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 ‘40-40’은 나올 수 있을까. 최연소, 최소 경기 등 각종 기록을 깨며 30홈런-30도루 고지 등정에 성공한 KIA의 3년차 내야수 김도영(21)이 40홈런-40도루 달성을 향해 다시 뛴다.
김도영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 LG전에서 KIA가 6-1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서 사이드암 박명근의 체인지업이 한복판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힘껏 쏘아 올렸다. 이 타구는 무려 135m를 날아가 잠실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겼다. 김도영의 시즌 31호 홈런. KIA는 김도영의 그랜드 슬램을 앞세워 2위 LG를 14-4로 대파하며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라 불린 주말 3연전의 두 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일찌감치 위닝샷 시리즈를 확보했다.


김도영은 지난 15일 고척 키움전에서 투런포를 통해 30-30 클럽 가입에 성공한 뒤 이틀 만에 다시 손맛을 보는 데 성공했다.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기존 1996년 현대 박재홍(22세 11개월 27일)의 30-30 최연소 기록을 2년여 앞당긴 김도영은 111경기 만에 달성해내 2015년 NC의 테임즈(112경기)의 최소 경기 기록도 1경기를 경신했다.
31호 홈런이 2경기 만에, 비교적 빠르게 터져 나오면서 이제 관심은 김도영의 40-40 클럽 가입에 쏠린다.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40홈런-40도루는 2015년 테임즈(47홈런-40도루)만이 유일무이하게 달성해낸 대기록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단 5명만이 달성했을 정도로 최고 수준의 장타력과 기동력을 겸비해야만 달성할 수 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달성한 선수가 아무도 없을 정도다.

김도영의 소속팀 KIA는 17일까지 115경기를 치러 앞으로 2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7일 기준 김도영은 31홈런, 34도루를 기록 중이다. 발에는 슬럼프가 없는 만큼 도루 6개를 추가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29경기에서 홈런포 9개를 때려낼 수 있느냐다.
김도영은 최근 대기록을 달성해내긴 했지만, 타격감이 그리 좋지는 않은 상태다. 17일까지 최근 10경기 김도영의 타율은 0.257 2홈런 7타점이다. 김도영 역시 타격감이 떨어진 것을 인정하고 있다. 31호 홈런을 때려낸 뒤 김도영은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감이 아직 별로 안 좋아서 그러다 보니까 기분이 다운돼 있다”면서 “공은 보이는데, 스트라이크와 볼 구분이 안 된다. 숫자로 따지면 60% 정도 컨디션이다. 어서 타격감이 올라왔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17일 때려낸 만루홈런으로 타격감이 반등해 하루 2홈런 이상 때려내는 몰아치기가 나온다면 남은 일정 동안 9홈런을 때려내지 못할 법도 없다. 다만 김도영의 올 시즌 유일한 멀티홈런은 딱 1차례 나왔다. 지난 4월17일 SSG전에서 나온 2홈런이다.
김도영이 극적으로 40-40 클럽 가입에 성공한다면 이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자에 ‘김도여’까지 써놓은 것을 확실하게 ‘김도영’으로 완성시킬 수 있다. KIA도 한국시리즈 직행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 어쩌면 만장일치 수상도 노려볼 수 있다. 데뷔 3년 만에 KBO리그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김도영이 역사상 두 번째 40-40 클럽 달성으로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최신 이슈
- 송성문, 4년 222억원에 샌디에이고와 계약...3년 후 옵트아웃, 신인왕 100만 달러 보너스, 키움은 44억원 수수료 챙겨|2025-12-22
- 내년이면 불혹인데 또 4번타자에 주장까지? 중견급 리더가 없다…여전한 롯데의 '약점'|2025-12-22
- ‘야구선수-치어리더 커플’ 前 키움 변상권, 21일 김하나 씨와 결혼|2025-12-21
- MLB 도전 초읽기…송성문 샌디에이고와 계약 임박|2025-12-21
- 강정호가 뽑은 '가지말아야할팀' 선택한 송성문|2025-12-20
- 축구
- 농구
- 기타
- ‘1골·1도움’ 황의조, 평점 8.3 양팀 최고…‘국대 못뛰어도 유럽서 마이웨이’

- 튀르키예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33·알란야스포르)가 1골·1도움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황의조는 2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게인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
- "다리가 부러졌다" 판 더 펜 '미친' 태클, '2470억 EPL 최고 몸값' 이삭 골절 부상…장기 결장 불가피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알렉산더 이삭(리버풀)이 쓰러졌다.이삭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5...
- "한국은 경기장 잔디가 얼어요" 눈물의 작별 린가드, 또 K리그 열악한 인프라 비판…인생 첫 '버막' 英에 전파

- 고향으로 돌아간 '전 FC서울 캡틴' 제시 린가드(33)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열악한 'K-인프라'에 대해 언급했다.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서울 유니폼을...
- 이서윤 치어리더 배정대응원가 레이디위즈 250511 #cheerleader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윤지나 키움 히어로즈 치어리더 직캠 20250810 cheerleader Jina Yoon fancam
- '원빈 조카' 김희정 근황에 깜짝…볼륨감 버거운 수영복 자태

- 배우 김희정이 오사카에서의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김희정은 20일 자신의 SNS에 “물소리 + 도시 뷰 = 오사카의 새로운 쉼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 ‘비주얼 부부’ 신민아♥김우빈, 본식 사진 공개…비현실적 한쌍

-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22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민아와 김우빈의 웨딩 본식 사진을 공개...
- 전소연, 훅 파인 옷에 팬 깜짝…볼륨감 드러낸 리더

- 그룹 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이 고혹적인 분위기의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전소연은 12월 18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전소연은 새하...
- 스포츠
- 연예
xiuren-vol-4851-王俪丁
토트넘 1:2 리버풀
[Leehee Express] NO.574 LERB-122 Park Star
볼로냐 FC 1909 1:1 인터밀란(승부차기 3:2)
[XiuRen] VOL.10560 모델 Zhi Zhi
[YouMi] Vol.1161 모델 Tao Tao·Yao Yao Twins
[XIUREN] NO.10887 金允希Yuki
[XIUREN] NO.10908 南乔
카디프 시티 1:3 첼시 FC
[XiuRen] Vol.10513 모델 Xiao Dou Dou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