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re we go" 맨유, 06년생 역대급 재능 영입 마무리 단계...3개 구단 경쟁에서 승리
- 출처:인터풋볼|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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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특급 재능 세쿠 코네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맨유는 2006년생 말리의 보석 코네와 계약이 어제 밝혀졌다. 맨유가 3개 이상의 구단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거래가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의 이적료와 몇 가지 추가 사항을 지불하기 때문에 서류는 다음 주에 메디컬 테스트 이후 서명될 것이다. 엄청난 재능으로 여겨지는 코네는 이번 시즌 U-21 팀에 합류해 클럽의 장기 프로젝트의 일부가 될 것이다. 치도 오비-마틴 거래도 곧 공식화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말리 국적의 코네는 지난 2023 U-17 인도네시아 월드컵을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코네는 말리 대표팀에 합류해 팀의 준결승까지의 여정을 함께했다. 코네는 박스 투 박스 유형의 미드필더로 후방에서 볼을 소유하고, 전방으로 뿌려주는 역할이 매우 탁월한 미드필더다. 여기에 탈압박 능력이 뛰어나 상대 압박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스타일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코네는 기다르스FC와 말리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18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말리 대표팀인 이브 비수마의 뒤를 이어 말리 바마코의 JMG 아카데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네는 2023 U-17 월드컵 3-4위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당시 코네는 패스 성공 34개, 경합 18회(13회 성공), 태클 7회(6회 성공), 드리블 시도 6회(5회 성공), 기회 창출 3회, 슈팅 3회,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에 일조했다.
곧바로 1군에 합류하지 않는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맨유는 코네가 영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U-21 팀에서부터 차근차근 진행시킬 계획이다. 그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되며, 미래의 장기적인 옵션으로 1군에서 6번 포지션을 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네와 함께 맨유는 ‘대형 유망주 공격수‘ 영입도 임박한 상태다. 이미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31일 "오비 마틴이 맨유로 간다. 재능 있는 공격수가 아스널을 떠나고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오비-마틴은 2007년생으로 만 16세의 어린 유망주 자원이다. 덴마크에서 태어난 오비-마틴은 자국 리그 유소년 아카데미 KB에서 활약을 펼치다 2022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월반에 월반을 거듭하고 있다. 16세의 오비-마틴은 U-18팀에서 뛰면서도 17경기 29골을 터트리며 역대급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득점력이 놀라울 정도다. 영국 ‘더 선‘은 "오비-마틴은 2월에 리버풀과의 한 경기에서 홀로 10골을 넣어 화제가 됐다. 그의 활약은 일시적이지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을 상대로 4골을 넣었고,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는 5골, 노리치 시티 상대로 7골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조슈아 지르크지, 레니 요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함께 코네, 오비-마틴을 데려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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