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 졸전 후' 오만 출국에도 환영받지 못한 홍명보, 순간 팬들 함성 '싸늘한 정적'
- 출처:스포티비뉴스|2024-09-07
- 인쇄
홍명보 감독은 누구도 환영받지 못했다. 오만으로 떠나는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이 싸늘한 정적으로 응답했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최종예선) 2차전 원정길을 떠나려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왔다. 팔레스타인과 1차전 홈 경기가 끝난 뒤 인천 인근 호텔에 묵은 대표팀은 오후 11시경 오만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났다.
카타르 도하에서 경유한다는 걸 일찍이 알았던 팬들은 도하로 가는 비행기 쪽 게이트에 운집했다. 하지만 이후 다른 쪽으로 대표팀이 들어온다는 걸 파악해 다급하게 자리를 옮겼다. 대표팀 버스가 도착하자 "왔다"라며 웅성거렸고 코칭 스태프가 팬들이 운집한 쪽을 먼저 지나갔다.
홍명보 감독이 지나가자 웅성거렸던 팬들 반응은 일순간 정적이었다. 홍명보 감독에게 특별한 말이나 비판을 하지는 않았지만 ‘순간 정적‘이 모든 걸 대변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부임 후 첫 번째 경기였던 팔레스타인전에서 홈인데도 불구하고 ‘홍명보 나가‘라는 5만 관중 야유를 들어야 했다.
성공적이었던 카타르 월드컵 16강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부터 곪았던 졸속 행정이 홍명보 감독 선임까지 번져서였다. 재택 근무 논란과 아시안컵에서 졸전 탈락 이후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려 차기 감독을 선임하려고 했지만 5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결국 팬들이 기대했던 감독이 아닌 홍명보 감독이었다. 프로세스가 무너진 상태에서 이임생 총괄이사 ‘읍소‘로 결정됐다는 점이 비판 여론에 더 불을 지폈다.
외국인 코치 선임도 깔끔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비판을 잘 알고 있다는 듯 팔레스타인전에서 경기력으로 보답할 각오를 내비쳤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준비된 전술은 없었고 전쟁통에 제대로 경기를 준비하지 못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6위 팔레스타인에 ‘홈에서‘ 0-0 졸전 무승부를 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나간 뒤 대표팀 선수들이 하나둘 들어왔다. 홍명보 감독에게 차가운 침묵을 지켰던 팬들은 대표팀 선수들이 지나가자 목이 터져라 응원과 사인 요청을 했다. 잠시 뒤에 나온 이강인·손흥민은 최대한 팬들 한명한명에게 사인을 해주면서 피곤하고 힘든 상황에 팬 서비스를 했다.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에서 경유해 오만 무스카트에 도착한다. 최소 14시간이 넘는 장시간 비행을 한 뒤 여독이 풀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오만과 최종예선 2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쉽지 않은 상황. 홍명보 감독이 팔레스타인전 부진을 딛고 원정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 시선이 10일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릴 경기에 쏠리고 있다.
- 최신 이슈
- ‘절친’ 박지성과 에브라가 간다! ‘후배 코리안리거’ 위한 ‘맨 인 유럽 2025’서 특급 조공 예고|2025-01-23
- '최악의 영입' 안토니, 맨유 떠나 베티스로… 최종 승인만 남아|2025-01-23
- "나폴리, 당장 SON 영입에 이적료 투입해!"...악마의 재능도 인정한 '손흥민 클래스', 하지만 토트넘 탈출 가능성 '0%' 유력|2025-01-23
- 제주 유스 어드바이저 구자철, 김민재 뛰는 바이에른 뮌헨서 연수|2025-01-23
- '베테랑이 돼서 복귀' 부천, 공격수 공민현 영입|2025-01-23
- 야구
- 농구
- 기타
- '몸은 42세, 신체나이는 그 이하' 고효준의 현역 연장 도전
- 현역 연장을 꿈꾸는 베테랑 좌완 투수 고효준(42)이 과학적 분석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마운드 복귀를 위한 그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최근 고효준은 스포츠 바이오메카닉스 전...
- '상무에서만 잘하는 투수? 그렇지 않습니다' LG 송승기의 당찬 포부
- LG 트윈스의 유망주 송승기가 2025시즌 선발진 진입을 노린다.상무에서 퓨처스리그를 평정하고 돌아온 그는 팀의 5선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송승기는 지난해 상무에서...
- 전 NC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류현진 전 소속팀과 마이너 계약
- KBO리그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33)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다.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23일(한국시간) "토론토스 포...
- ‘4살 연하 프로골퍼♥’ 진재영, 발리서 비키니 입고 태닝 몸매 자랑
- 배우 진재영이 발리에서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진재영은 1월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무 계획이 없는 것이 계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비키...
- ‘원빈 조카’ 김희정, 숨막히는 섹시 비키니..핫걸 그 자체
- 배우 김희정이 섹시한 비키니핏을 공개했다.22일 김희정은 자신의 SNS에 “Saltwater therapy, Phi Phi Island edition”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
- 15주년 맞이한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코스프레 화보로 남성지 '맥심' 표지 장식
- 남성지 맥심(MAXIM, 한국 발행사 와이미디어) 표지에 아찔한 게임 코스프레 화보가 등장했다. 넥슨의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 16일 스물여섯 번째 신규 영웅 ‘네...
- 스포츠
- 연예
- 승천할 듯 치솟은 엉덩이…관능적 뒤태 ‘눈길’
- 이강인 '이럴 수가' 전반 뛰고 '칼교체'…PSG, 맨시티에 0-2→4-2 짜릿 역전승! 16강 보인다
- SL 벤피카 4:5 FC 바르셀로나
- [XiuRen] Vol.5208 모델 Xie Wan Wan
- [HuaYan] VOL.067 모델 Xiao Mo Lin
- 터치 간호사 코스프레 섹시이벤트 코스튬 성인코스프레
- [XIUREN] NO.3694 中田合美子
- 에버턴 3:2 토트넘
- [XIUREN] NO.9426 初梦瑶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