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골키퍼 박새영 “플레이오프 진출과 시즌 300세이브가 목표.”
출처:MK 스포츠|2024-12-15
인쇄

 

삼척시청 핸드볼 팀의 골키퍼 박새영 선수는 지난 시즌의 도전과 성취를 기반으로 다가오는 시즌을 더욱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 출전 경험은 그의 선수 경력에 큰 전환점을 가져왔다.

도쿄 올림픽에 이어 파리 올림픽까지 출전한 박새영 선수는 세계 무대에서 경험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꼈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덴마크와의 경기를 가장 아쉬운 순간으로 꼽았다.

“덴마크를 이겨야만 8강 진출 가능성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패했다. 경기 중 감기 기운이 있었지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래도 경기할수록 세이브도 늘고 적응도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

 

 

박새영 선수는 세계의 벽이 높지만, 기죽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음 올림픽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기는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삼척시청에서 3년째 뛰고 있는 박새영 선수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로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하며 극적인 성취를 이뤄냈다. 그는 “부상이 많았던 시즌이었지만, 끝까지 버텨준 것만으로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연속 두 경기에 이겼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라며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던 짜릿한 순간이 꿈만 같았다고 돌아봤다.

삼척시청의 수비는 신장이 작은 대신 부지런히 움직이며 강력한 도움 수비를 자랑한다. 박새영 선수는 이를 뒷받침하며 안정적인 방어를 구축했다. 수비가 강점인 만큼 골키퍼로서 부담이 될 법하건만 그는 “수비수들이 몸을 날리며 부딪혀주는 모습을 보면 정말 고맙다. 저는 뒤에서 그들을 믿고 막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신 역시 수비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박새영 선수는 다가오는 시즌의 목표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꼽았다. 팀이 계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기에 그 전통을 이어가는 게 먼저라고 말하고, 개인적으로는 한 시즌 300세이브를 달성하고 싶다는 바람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미 두 차례 300세이브를 달성했지만, 지난 세 시즌은 미치지 못했기에 이번 시즌에 다시 도전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며 강한 팀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시즌을 앞두고 삼척시청은 6명이 바뀌면서 새로운 선수들과의 손발을 맞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손발을 맞추어 한 팀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이라는 박새영 선수는 동료들에게 ”팀에서 최고참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이끌어 갈 테니 따라와 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새영 선수는 달라진 H리그 환경에도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홍보와 방송 중계가 많아지면서 팬들이 더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아 정말 좋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박새영 선수는 삼척시청의 핵심 수문장으로서 지난 시즌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예고했다. 올림픽에서 얻은 교훈과 삼척시청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그녀가 다가오는 시즌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박새영 프로필

1994. 08.11 / 175cm / 골키퍼

가능초-의정부여중-의정부여고-한국체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금메달

2018-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베스트7

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베스트7

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베스트7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은메달

세계선수권대회 3회 출전

신한 SOL 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베스트7, GK 방어상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 축구
  • 야구
  • 농구
[카라바오컵 REVIEW] '손흥민 우승 가능하다' 토트넘 베리발 결승골, 리버풀 1-0 격파...4강 1차전 승리 → 결승 진출 임박
[카라바오컵 REVIEW] '손흥민 우승 가능하다' 토트넘 베리발 결승골, 리버풀 1-0 격파...4강 1차전 승리 → 결승 진출 임박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을 무너뜨리면서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결승까지 이제 1승 남았다.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친 리버풀과 2024-25시즌...
K-축구에서 성장한 '푸른 눈 한국인'…한국판 홈그로운 주목하라
K-축구에서 성장한 '푸른 눈 한국인'…한국판 홈그로운 주목하라
2025년 K리그에는 외국 국적이지만 외국인으로 간주되지 않는 독특한 선수들이 선을 보인다. 푸른 눈을 가졌지만 한국 축구 토양에서 자란 선수들을 위한 일명 '홈그로운 제도'가 도...
"범죄자 나가라" 신태용 후임 사령탑 오자 인니팬들 뿔났다! 클루이베르트 선임에 "축구만 잘했지 지도자는 NO!"
신태용(54) 감독을 내친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 출신 패트릭 클루이베르트(48) 감독을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지난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
진짜 너무 예쁘다..이강인 동료 애인은 비율-몸매 모든 게 완벽
진짜 너무 예쁘다..이강인 동료 애인은 비율-몸매 모든 게 완벽
파리 생제르맹(PSG)이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한 가운데 주앙 네베스 애인이 관심을 끌고 있다.PSG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25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AS모나...
티아라 효민 “2025년도 욕심 나는구나”
티아라 효민 “2025년도 욕심 나는구나”
티아라 멤버 효민이 지난 2024년을 정리하며 새해를 맞는 마음을 전했다.효민은 자신의 SNS에 “꽉 찼던 2024년. 참 잘 쉬고 잘 일했다. 사진들 정리하고 보니 쉬어갈까 싶던...
아이브 장원영, 침대에 널브러져…샤워 가운 걸친 공주
아이브 장원영, 침대에 널브러져…샤워 가운 걸친 공주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샤워 가운을 입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장원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2025”라는 글을 게재했다.공유한 사진 속 장원영은 흰색 샤워가운을 입고 호텔...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