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패 탈출’ 노리는 울산과 ‘징크스’ 깨려는 서울, ‘우승 후보’ 맞대결
- 출처:포포투|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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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두 팀, 울산과 서울이 선두권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났다.
울산 HD와 FC서울은 5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울산은 3승 1무 3패(승점 10)로 리그 4위, 원정팀 서울은 3승 2무 1패(승점 11)로 3위에 위치해 있다.
# ‘7년간 무패’ 기운 이어가려는 울산과 ‘징크스’ 깨려는 서울
울산은 서울을 상대로 7년 동안 무패를 기록하며 매우 강한 상성을 보였다. 울산은 2017년 10월 28일 서울에 0-3으로 패한 이후 22경기 연속 무패(15승 7무)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도 울산은 서울 상대로 2승 2무로 좋은 기운을 이어갔다. 서울을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울산은 최근 리그에서 2연패와 함께 주춤하지만, 이번 서울전 승리를 통해 다시 상승 기류를 타겠다는 계획이다.
원정팀 서울은 7년 묵은 ‘징크스’를 깨려 한다. 서울은 지난 시즌 ‘전주성의 추억’을 떠올려야 한다. 서울은 지난 시즌까지 울산만큼 전북을 상대로 약한 모습이었다. 2017년 이후로 전북을 잡아내지 못한 서울이었고, 21번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서울은 지난 2024년 6월 29일 전북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징크스의 끝을 알렸다. 이번 시즌 개막 후 5경기 무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은 전주성의 기억처럼 상대의 안방에서 7년의 설욕을 원한다.
# ‘K리그 최강 수비진’ 울산과 서울, 득점력은 ‘불만족’
6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최소실점 팀은 3골만을 내준 울산이었고, 서울은 5골을 내주면서도 무실점 3회를 기록하며 뒤를 바짝 쫓고 있었다. 울산의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앞당겨진 대전과의 경기에서 3실점을 기록했지만, 앞뒤 일정을 고려해 약간의 로테이션을 가동한 모습이었다.
현재 팀 실점 순위에서 서울이 1위, 울산이 4위인데, 양 팀 모두 경기당 1골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좋은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K리그 최강의 수비진을 갖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울산에는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김영권과 차세대 센터백 서명관이 있고, 서울에는 요르단 역대 최고의 수비수 야잔과 현 국가대표인 김주성이 있다. 두 팀의 센터백 라인은 현 K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는 수비 조합이다. 여기에 친정팀을 상대하는 측면 수비수인 울산의 강상우와 윤종규, 서울 최준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다만 두 팀 모두 득점력은 조금 아쉽다. 이번 시즌 울산과 서울은 경기를 주도하며 찬스를 만들고 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있다. 볼 점유율에서 울산이 56.8%(1위), 서울이 52.4%(3위)로 상위권에 위치해 있고, 패스 지표에서도 울산이 416회(3위), 서울이 451회(1위)로 높은 기록을 만들었다. 경기당 슈팅 역시 울산 15.3개(1위), 서울 13.2개(3위)로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당 공격 관련 지표에서 대부분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두 팀이지만, 득점 기록은 아쉽다. 울산이 경기당 1.1골(7위), 서울이 경기당 1골(8위)로 다른 공격 지표에 반해 다소 아쉬움을 남기도 있다. 울산은 3골을 기록하고 있는 허율이 있지만, 에릭, 야고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서울 역시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어 이적 시장 막판에 둑스를 데려왔지만 아직까지는 적응 문제가 남아 있다.
울산 김판곤 감독과 서울 김기동 감독이 득점을 위해 어떤 묘수를 보여줄 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 ‘에이스’ 엄원상vs정승원, 측면이 살아나야 공격이 산다
양 팀의 측면 공격수, 엄원상과 정승원의 활약도 주목할 수 있다. K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인 울산 엄원상은 강점인 속도를 이용해 상대 수비진의 균열을 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카드다. 이번 시즌 아직 득점이 없고,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울산의 가장 날카로운 창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서울에는 ‘꽃미남 윙어’ 정승원이 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정승원은 직전 대구전에서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일명 ‘아데바요르 세리머니’로 주목을 받았지만, 엄청난 원더골과 결정적인 도움은 ‘공격수’ 정승원의 기대치를 높인다. 정승원이 다시 한번 공격수로 기용되어 해결사가 되어줄 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울산과 서울의 맞대결은 양 팀 모두 어느 때보다도 승리가 절실하다. 선두 대전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승점 3점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울산은 서울 상대로 강했던 모습을 토대로 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을 꿈꾸며 ,원정팀 서울은 승리를 통해 징크스의 마침표와 함께 3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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