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전사들이 C조 명예 지켜줬다!"...한국 4강 진출→'북한에 0-6' 인도네시아, 감사인사 남겼다
- 출처:OSEN|2025-04-16
- 인쇄


먼저 탈락한 인도네시아 축구가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승리에 기뻐했다.
인도네시아 U-17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흐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북한에 0-6으로 대패했다.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1-0으로 잡아내는 등 3전 전승을 거두며 C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자신감도 하늘을 찌를 듯했다.
먼저 탈락한 인도네시아 축구가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승리에 기뻐했다.
인도네시아 U-17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흐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북한에 0-6으로 대패했다.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1-0으로 잡아내는 등 3전 전승을 거두며 C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자신감도 하늘을 찌를 듯했다.


하지만 연령별 대표팀에서만큼은 강팀인 북한의 벽은 높았다. 인도네시아는 D조 2위 북한을 만나 무려 6골을 내주는 굴욕 끝에 탈락했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얻어맞았고, 후반에도 4골을 더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경기 후 인도네시아 ‘오케이존 볼라‘는"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슈팅을 3번밖에 하지 못했다. 이들은 경기 내내 북한 선수들에게 압박받았다. 점유율도 37%에 그쳤다. 북한은 90분 동안 쉬지 않고 맹공을 퍼부었다"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팬들도 "17살 같지 않은 피지컬이다", "결승은 북한 대 한국이 될 것 같다", "너무 잔인하다", "북한이 우승할 수도 있겠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뒤이어 한국 U-17 대표팀은 15일 새벽 사우디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치열한 혈투였다. 한국은 전반 후반 22분 정현웅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9분 임예찬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이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됐다. 여기에 후반 38분과 후반 40분 연달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극장 동점골이 터졌다. 한국은 종료 직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김지성이 성공하며 팀을 구했다. 경기는 바로 운명의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골키퍼 박도훈이 타지키스탄 두 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며 드라마에 방점을 찍었다.
오케이존 볼라는 한국의 짜릿한 승리를 반겼다. 매체는 "태극전사들이 C조의 명예를 지켰다!"라며 "한국 U-17 대표팀은 8강에서 타지키스탄을 극적으로 이겼다. 이들은 치열한 싸움 끝에 승부차기로 승리, 대회 4강 진출 자격을 얻으면서 C조의 명예를 유지했다"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첫 경기부터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이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상대는 개최국 사우디다.
대회 준결승 대진은 북한-우즈베키스탄, 한국-사우디로 완성됐다. 한국과 북한이 나란히 이긴다면 결승에서 ‘남북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이 남은 두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정상에 오르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이자 2002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이후 23년 만의 우승이 된다.

경기 후 백기태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타지키스탄은 정말 훌륭한 팀이고 밸런스를 갖춘 팀이었다. 허물기 어려웠다. 하지만 어려운 경기에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아 기쁘다"라며 "더 많은 골을 넣었다면 편했을 텐데 느슨한 수비와 소통 부족으로 짧은 시간에 2실점했다"라고 되돌아봤다.
승부차기에서 한국을 구해낸 수문장 박도훈은 "승부차기에 돌입할 때 너무 큰 압박감을 느꼈다. 그러나 난 내 자신을 믿었고, 자신감 있었다. 두 번째 슈팅을 막아냈을 때 부담을 내려놓은 느낌이었다"라며 "정말 큰 경기였기 때문에 압박감이 달랐다. 타지키스탄에 역전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함께 이겨서 정말 기쁘다"라고 밝혔다.
- 최신 이슈
- [리그 1 프리뷰] 올림피크 마르세유 VS AS 모나코 FC|2025-12-14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리뷰] 셀타 비고 VS 아틀레틱 빌바오|2025-12-14
- [에레디비시 프리뷰] NAC 브레다 VS FC 위트레흐트|2025-12-14
- [리그 1 프리뷰] 올랭피크 리옹 VS 르아브르 AC|2025-12-14
-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제노아 CFC VS 인터밀란|2025-12-14
- 야구
- 농구
- 기타
- 삼성·강민호 '2년 26억원 선'이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 왜?...협상 핵심은 '공백 비용'

- 삼성과 강민호의 FA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표면적 이유는 금액 차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협상의 본질은 대체 불가 자원에 대한 정당한 대우냐에 대한 인식 차이다.강민호는 최근...
- '와' 김하성 평가 이정도였나, 애런 저지와 한솥밥? "더 저렴한 선택지다"

- 아직 행선지가 확정되지 않은 메이저리그 FA 유격수 김하성. 그가 과연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 일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4일(이...
- 다저스 어떻게 '수비천재' 데려왔나…ML 통산 1014이닝 실책 0개 외야수 깜짝 영입

-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가 '수비 천재'를 깜짝 보강했다.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마이크 시아니(26)를 웨이버 클...
- 맹승지 왜 이래? 속옷만 덜렁 입고 손 '흔들'

- 개그우먼 맹승지가 파격적인 의상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했다.맹승지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의 캡처 사진 속에서 맹승지는 ...
- 조우리, 젖은 머리칼→훤히 드러난 몸매…'인어공주' 실루엣 눈길

- 배우 조우리가 휴양지에서의 여유로운 순간을 공유하며, 자연스러운 몸매 라인과 건강미로 눈길을 끌었다.12일 조우리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
- 이주빈, 얼룩말 비키니를 소화하네…'핫해'

- 배우 이주빈이 근황을 전했다.이주빈은 12일 자신의 SNS에 "내 친구는 강경조식파"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이주빈은 독특한 패턴의 비키니를 입고 ...
- 스포츠
- 연예
FC 메스 2:3 파리 생제르맹 FC
[XiuRen] Vol.10561 모델 Nan Qiao
[XiuRen] Vol.10499 모델 Tian Bing Bing
유니온 베를린 3:1 RB 라이프치히
[XiuRen] Vol.10556 모델 Ruan Qing
[XINGYAN] Vol.388 모델 Li Li Sha
xiuren-vol-9504-小肉肉咪
[HuaYang] NO.647 Quinn
xiuren-vol-8301-心妍小公主
고별전 앞둔 제시 린가드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