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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뮌헨, 김민재 '토사구팽' 계획 전말 드러나…468억 헐값 매각→獨 국대+KIM 파트너, CB 주전 간다
출처:엑스포츠뉴스|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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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 개편을 꾀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김민재를 매각하고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로 다음 시즌을 보내려는 모양새다.

바이에른 뮌헨 2년 전 김민재를 영입했을 때 투자했던 금액을 회수하지 못하더라도 김민재를 매각하겠다는 생각이다. 구단은 동시에 지난 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무패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요나탄 타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고,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원하는 조건을 맞춰 그와 재계약을 맺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독일 유력지 ‘빌트‘ 소속이자 바이에른 뮌헨 관련 소식에 정통한 토비 알트셰플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도 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알트셰플 기자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게 방출을 통보한 것은 최근 프랑스의 AS 모나코행이 확정된 에릭 다이어의 거취가 결정되기 전이었다.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가 아직 부상에서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다이어와 김민재가 같은 시기에 팀을 떠난다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센터백 포지션에 공백이 생길 수도 있지만,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도 김민재 방출을 결정한 것이다.



또한 알트셰플은 바이에른 뮌헨이 요나탄 타를 영입하더라도 김민재를 매각할 생각이며, 김민재의 이적료로 최소 3000만 유로(약 468억원)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23년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김민재의 이적료이자 그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5000만 유로(약 781억원)를 지불했다. 2년 만에 김민재의 이적료를 대폭 삭감한 것은 2년 전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수비진 교통정리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민재의 방출설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바이에른 뮌헨은 5000만 유로의 가격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불과 몇 주 만에 김민재에게 붙인 가격표를 바꾼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하려는 이유로는 김민재가 구단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점이 꼽힌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에서 활동하는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2년 전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던 김민재에게 상당한 기대를 걸었지만,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이후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자 실망해 김민재를 매각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실제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지난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긴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김민재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자 공개적으로 김민재를 비판했다. 당시 김민재는 부상과 체력 문제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에베를 단장은 이런 점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선수를 방패로 내세웠다.

폴크는 김민재도 구단 내부와 외부에서 들려오는 자신을 향한 비판을 인지하고 있고, 이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기복을 겪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김민재가 종종 부진했던 배경을 논할 때 수비진이 연달아 부상으로 쓰러진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김민재가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뛴 것은 이제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적절한 로테이션을 통해 김민재에게도 휴식이 부여되어야 했지만, 당시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동시에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계속해서 선발로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

김민재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 A매치 기간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장거리 비행으로 독일과 한국, 그리고 월드컵 예선이 열리는 중동을 오갔다. 시차적응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는 당연히 따라오는 일이었다. 이는 선수에게 체력적으로 부담을 줬고, 결국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선수를 챙기지 않았다. 김민재가 구단에 힘든 사정을 호소하면서 휴식을 요구한 게 지난 2월이었는데, 그전까지 김민재는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경기에 출전했다. 심지어 휴식 요청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우파메카노와 히로키가 쓰러진 탓에 김민재는 곧바로 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김민재를 비판했던 에베를 단장조차 인정했던 대목이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를 관리하지 못한 구단의 책임론이 커지자 김민재가 부상을 겪고 있다는 걸 인지했지만, 구단의 성적을 위해 김민재를 기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정작 분데스리가 우승을 따내자 김민재를 매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토끼를 잡은 뒤 개를 삶는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태도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대신 타와 우파메카노를 다음 시즌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낙점한 모양이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레버쿠젠과 결별하고 FA 매물이 되어 이적시장에 나오는 타를 데려오기 위해 개인 협상에 힘쓰고 있고, 한쪽에서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을 맺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우파메카노의 경우 알폰소 데이비스, 요주아 키미히 등 최근 구단과 재계약을 맺은 선수들과 비슷한 수준의 대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의 요구를 들어주겠다며 우호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2030년까지 재계약을 맺는 걸 두고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분위기라면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커리어리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타 영입 작업도 한창이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이 다음 주 내로 타 영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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