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망스럽다" 전담 포수 방출에 뿔난 커쇼, 이 선수도 위험한데…김혜성 마이너 내려갈 일 없다?
- 출처:OSEN|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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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재활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둔 클레이튼 커쇼(37·LA 다저스)가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자신의 전담 포수였던 오스틴 반스(36)의 방출 소식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저스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반스를 양도 지명(DFA) 처리하며 팀 내 최고 유망주인 포수 달튼 러싱(24)을 콜업했다. 16일 애슬레틱스전에서 7번 타자 포수로 데뷔전을 치른 러싱이 4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반스는 다저스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클레임 기간 원하는 팀이 없으면 FA로 풀린다.
부상 재활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둔 클레이튼 커쇼(37·LA 다저스)가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자신의 전담 포수였던 오스틴 반스(36)의 방출 소식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저스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반스를 양도 지명(DFA) 처리하며 팀 내 최고 유망주인 포수 달튼 러싱(24)을 콜업했다. 16일 애슬레틱스전에서 7번 타자 포수로 데뷔전을 치른 러싱이 4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반스는 다저스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클레임 기간 원하는 팀이 없으면 FA로 풀린다.
18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자 부상 복귀전을 준비 중인 커쇼에게도 반스와 이별은 너무 아쉽다. ‘다저블루.com’에 따르면 커쇼는 16일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반스의 DFA에 대해 “모두가 놀랐고, 슬픈 일이다. 반스는 야구장 안팎에서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그보다 더 열심히 경쟁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누구보다 이기고 싶어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커쇼는 “반스는 여러 해 동안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플레이오프 경기에 선발로 많이 나섰고, 중요한 순간 승리를 이끌었다는 걸 사람들이 잊은 것 같다. 이렇게 오랫동안 함께한 선수를 떠나보내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다”며 “러싱을 무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는 데뷔할 자격이 충분하고, 앞으로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 다만 나 개인적으로, 팀의 많은 선수들에게도 반스가 떠나게 된 것은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에 9라운드 전체 283순위로 지명을 받은 뒤 2014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온 반스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11시즌 커리어 모두 다저스에서 보냈고, 커쇼 다음으로 팀에서 오래 몸담은 선수였다.
통산 성적은 612경기 타율 2할2푼3리(1516타수 338안타) 35홈런 162타점 OPS .660. 주전 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수비로 백업 역할을 잘했고, 2020년과 지난해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도 함께했다. 2020년 월드시리즈 6차전 우승 확정 경기에서도 반스가 선발로 나서 마지막 순간을 장식했다.
커쇼는 커리어 통틀어 A.J. 엘리스와 가장 많은 188경기를 배터리로 맞췄다. 그 다음이 반스로 86경기를 함께했다. 동반자를 잃은 커쇼의 상실감이 크지만 올해 반스는 13경기 타율 2할1푼4리(42타수 9안타) 2타점 OPS .518로 부진했다. 올해 연봉이 350만 달러라 다른 팀이 잔여 연봉 감수하며 웨이버 클레임으로 데려갈 가능성은 낮다. 다저스로선 연봉을 버리면서까지 반스와 결별을 택했고,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저스의 이 같은 결정을 미뤄볼 때 또 다른 선수도 위험하다. 유틸리티 야수 크리스 테일러(35)도 안심할 수 없다. 지난해부터 타격에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테일러는 올해도 28경기 타율 2할(35타수 7안타) 2타점 OPS .457로 커리어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연봉이 1300만 달러로 워낙 고액이라 쉽게 정리하기 어렵긴 하지만 계약 기간 마지막 해이고, 이렇게 성적이 안 나면 시즌 끝까지 기다리기 어렵다.
최근 다저스 팀 상황을 볼 때도 그렇다.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이 발목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김혜성(26)을 콜업했다. 김혜성은 주 포지션 2루수뿐만 아니라 중견수, 유격수까지 넘나들며 12경기 타율 4할2푼9리(28타수 12안타) 1홈런 5타점 9득점 3도루 출루율 .467 장타율 .571 OPS 1.038로 기대 이상 활약을 하고 있다.
당초 김혜성은 에드먼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트리플A에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내전근을 다치면서 부상자 명단으로 향해 시간을 조금 더 벌었지만 두 선수가 다음주 모두 돌아오면 자리를 비워줘야 할 상황. 하지만 김혜성이 지금 같은 활약을 이어나가면 다저스가 테일러와 결별하는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 팀 내 선수단 신망이 두터운 반스를 정리한 것처럼 다저스가 전력 극대화를 추구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18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자 부상 복귀전을 준비 중인 커쇼에게도 반스와 이별은 너무 아쉽다. ‘다저블루.com’에 따르면 커쇼는 16일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반스의 DFA에 대해 “모두가 놀랐고, 슬픈 일이다. 반스는 야구장 안팎에서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그보다 더 열심히 경쟁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누구보다 이기고 싶어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커쇼는 “반스는 여러 해 동안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플레이오프 경기에 선발로 많이 나섰고, 중요한 순간 승리를 이끌었다는 걸 사람들이 잊은 것 같다. 이렇게 오랫동안 함께한 선수를 떠나보내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다”며 “러싱을 무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는 데뷔할 자격이 충분하고, 앞으로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 다만 나 개인적으로, 팀의 많은 선수들에게도 반스가 떠나게 된 것은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에 9라운드 전체 283순위로 지명을 받은 뒤 2014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온 반스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11시즌 커리어 모두 다저스에서 보냈고, 커쇼 다음으로 팀에서 오래 몸담은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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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이 같은 결정을 미뤄볼 때 또 다른 선수도 위험하다. 유틸리티 야수 크리스 테일러(35)도 안심할 수 없다. 지난해부터 타격에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테일러는 올해도 28경기 타율 2할(35타수 7안타) 2타점 OPS .457로 커리어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연봉이 1300만 달러로 워낙 고액이라 쉽게 정리하기 어렵긴 하지만 계약 기간 마지막 해이고, 이렇게 성적이 안 나면 시즌 끝까지 기다리기 어렵다.
최근 다저스 팀 상황을 볼 때도 그렇다.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이 발목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김혜성(26)을 콜업했다. 김혜성은 주 포지션 2루수뿐만 아니라 중견수, 유격수까지 넘나들며 12경기 타율 4할2푼9리(28타수 12안타) 1홈런 5타점 9득점 3도루 출루율 .467 장타율 .571 OPS 1.038로 기대 이상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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