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M 단독] FIFA 클럽 월드컵 칼럼 | A조 프리뷰: 4대륙 강호 집결, 다채로운 축구의 충돌과 대결
- 출처:7M 스포츠|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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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클럽 월드컵은 새로운 모습으로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32개 최정상 클럽이 한자리에 모여 클럽 간의 정점 대결이 펼쳐진다. 개막전의 중심이 될 A조에는 4대륙에서 온 강호들이 모였다. 이들은 각기 다른 축구 문화와 역사적 사명을 지니고 올여름 그라운드에서 위용을 뽐낼 예정이다.
FC 포르투
유럽 축구계에서 ‘이적 시장의 성어‘로 잘 알려진 FC 포르투는 포르투갈 북부 도시 포르투에 위치한 축구 클럽으로, ‘포르투갈 리그 3대 명문‘ 중 하나로 꼽힌다. 1893년에 창단된 포르투는 1922년부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포르투갈 축구계에서 깊은 전통과 저력을 자랑한다.
FC 포르투는 1977-78 시즌과 1978-79 시즌에 연속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예고했고, 1987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구단 역사상 첫 유럽 챔피언에 올랐다. 그 해에는 ‘트레블‘을 달성하는 위업도 이루었다. 최근 몇 년 동안 FC 포르투는 유럽의 수많은 강호들 사이에서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003년에는 포르투갈 클럽 역사상 최초로 UEFA컵을 들어 올렸고, 2004년에는 구단 통산 두 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국내 무대에서는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활약을 펼쳤다. FC 포르투는 포르투갈 최상위 리그에서 무려 30회 우승, 타사 드 포르투갈에서도 20회나 정상에 올랐다. 이 거대한 드래곤은 유럽 축구계의 ‘상록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술적 스타일 측면에서 FC 포르투는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날카로운 역습과 세트피스 전술에 능한 팀이다. 유럽 대항전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끈질긴 투지는 FC 포르투의 가장 강력한 승리 비결로 꼽힌다. 선수 구성에서도 FC 포르투는 오랜 시간 동안 유럽 빅클럽들에게 유망주를 꾸준히 배출해 온 ‘이적 이상의 성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 FC 포르투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미드필더 알란 바렐라다. 23세의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는 보카 주니어스 유스 출신으로, FC 포르투의 눈에 띄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정확한 태클과 효율적인 역습 전개에 능하며, ‘중원의 방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그는 현재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SE 파우메이라스
브라질 축구의 100년 전통 명문인 SE 파우메이라스는 A조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위협적인 존재다. 1914년에 창단된 SE 파우메이라스는 역사 속에서 두 차례의 이름 변경을 거쳤으며, 수차례 그라운드의 정상에 올라선 바 있는 명실상부한 남미의 왕자다.
SE 파우메이라스는 1932년부터 1934년까지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3회 우승을 달성하였으며, 1951년에는 초대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비록 16년간의 무관 시기와 침체기를 겪고, 한때는 강등까지 경험했지만, SE 파우메이라스는 그때마다 다시 일어섰고, 거듭해서 명성을 되찾았다. 최근 몇 년간은 포르투갈 출신 감독 아벨 페레이라의 지휘 아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팀은 2022시즌과 2023시즌 연속으로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A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에는 브라질 프리메이라 리가 컵도 들어올리며 남미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SE 파우메이라스는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며, 측면 스피드와 중원 장악력에서 강점을 보인다. 남미 축구 특유의 유연함과 유럽 전술의 조직력을 겸비한 팀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선수는 18세의 천재 소년 에스테반 윌리앙이다. ‘리틀 메시’로 불리는 이 신성은 무려 5,500만 유로의 이적 시장 가치를 자랑하며, 팀의 공격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측면 돌파 능력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결정력이 뛰어나며, 매우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는 선수다.
알아흘리(EGY)
아프리카 축구의 절대 강자로 불리는 알아흘리(EGY)는 1907년에 창단된 명문 구단으로,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우승 43회, CAF 챔피언스리그 우승 12회를 자랑하며 ‘아프리카의 레알 마드리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4년 5월에 있었으며, 결승전에서 에스페랑스를 상대로 1차전 0-0 무승부, 2차전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CAF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알아흘리(EGY)는 고강도의 몸싸움과 빠른 역습을 강조한다. 아프리카 팀이지만 기술과 전술은 매우 섬세하다. 핵심 선수로는 수비력과 도움 능력을 겸비하고 팀 수비라인을 이끄는 수비수 알리 말룰을 눈여겨볼 수 있다. 공격수 웨삼 아부 알리 선수가 경기장에서 높은 공격효율을 자주 보여준다.
인터 마이애미 CF
미국은 이번 FIFA 클럽 월드컵 개최국이다. 그러면 인터 마이애미 CF는 당연히 호스트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인터 마이애미 CF는 공격수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수비수 호르디 알바 등 축구스타들을 가져서 많은 관심도 받고 있다.
2018년 MLS는 은퇴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공식적으로 인터 마이애미 CF의 MLS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곧바로 신생팀의 마이애미 정착을 발표했다. 2020년 인터 마이애미 CF는 공식적으로 MLS에 참가했다. 2023년 6월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공격수 리오넬 메시 선수가 인터 마이애미 CF에 입단했다. 2023년 8월 인터 마이애미 CF는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사상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4년 10월 인터 마이애미 CF는 MLS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우승컵을 획득했다. 그리고 마이애미 CF는 MLS 새 승점기록을 갈아치웠다.
인터 마이애미 CF는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패스 및 컨트롤 시스템을 구축하여 강력한 미드필드 장악력과 세트피스 위협을 극대화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스타 선수의 활약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것이다. 핵심 선수는 당연 리오넬 메시이다. 리오넬 메시는 38세임에도 불구하고 2024 시즌 2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뛰어난 개인능력과 주요 대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FIFA 클럽 월드컵에서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A조 네 팀, FC 포르투의 유럽 내막, SE 파우메이라스의 남아메리카 혁신, 알아흘리(EGY)의 아프리카 파워, 인터 마이애미 CF의 북아메리카 열정 등 FIFA 클럽 월드컵 무대에서 불꽃을 튀기며 맞붙을 예정이다. 4대륙 문화의 충돌이자 4대륙 축구의 매력이 맞붙는 경기이다.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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