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홍명보호, 쿠웨이트전의 과제
- 출처:오마이뉴스|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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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3차 예선] 불안한 수비 문제 등 해결책 제시할 수 있을까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홍명보호는 예선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전에서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 받아온 수비 문제에 대한 실험이 이뤄져야만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0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현재 대표팀은 5승 4무 승점 19점으로 1위에, 쿠웨이트는 5무 4패 승점 4점으로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앞선 9차전 이라크전서 대표팀은 김진규, 오현규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사실상 쿠웨이트전이 본선 확정을 자축하는 경기 분위기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맞대결에서는 그동안 보인 약점에 대해서 보완책이 시급하다.
‘불안한 수비‘ 보완책과 실험이 필요한 홍명보호
가장 먼저 불안한 수비에 대한 보완책과 경쟁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수비 핵심이자 대체 불가 자원인 김민재가 빠져나간 자리에 대해 확실한 대체 자원 실험이 필요하다. 김민재는 지난 3월 A매치부터 이번 2연전까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며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당초 빠르게 복귀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생각부터 부상이 심각한 상태로 알려졌고,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참가하는 클럽 월드컵 일전에서도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서 9월 A매치 일정(미국-멕시코)에서의 소집도 당장 불확실한 가운데 홍명보호는 김민재의 빈자리를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는 실험이 필요하다.
최근 대표팀은 조유민(샤르자)과 권경원(코르파칸)이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어느 정도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완벽히 만족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3차 예선에서 대표팀은 9경기서 7실점을 허용하며 조 최소 실점 1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우리와 상대하는 팀의 수준을 생각하면 실점 비율을 더욱 낮출 필요성이 있었다.
대표팀은 9경기를 치르면서 무실점 경기는 단 3번에 그칠 정도로 고질적인 수비 불안이 나오고 있고, 먼저 득점을 기록한 후 매번 실점하는 패턴이 반복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직전 이라크전에서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마치기는 했지만,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 대표팀이 완벽하게 만족할 만한 성과는 더욱 아니다.
이에 따라서 수비 체계와 후방 빌드업 패턴에 대한 재정립이 더욱이 필요하다. 또 확고한 주전이 김민재, 조유민, 권경원과 건강한 경쟁 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다른 자원의 투입도 고려해야만 한다. 이번 명단에서는 왼발 중앙 수비수로 여러 가지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김주성과 후방에서 빌드업과 대인 마크가 상당히 인상적인 이한범,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는 수비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박승욱까지, 다양한 수비 자원이 있다.
홍 감독은 이런 자원들을 적절하게 시험하는 결단을 내려서 쿠웨이트전에서는 3차 예선 보여줬던 수비 불안에 대해서 안정적인 보완책을 내세워야만 한다. 또 3선 조합에 대해서도 실험이 확실하게 필요하다.
홍명보호 출범 이후 3선에서 주전으로 나왔던 자원은 박용우(알아인)였다. 박용우는 순간적인 수비와 패스 센스로 눈도장을 찍기도 했지만, 실수도 여럿 반복되며 고개를 숙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3월 2연전에서는 박용우는 다소 불안한 모습이 나오며 실점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고, 직전 이라크전에서는 선발로 경기장을 밟았으나 이렇다 할 활약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홍 감독은 전북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진규를 박용우 대신해 넣었고, 이 승부수는 적중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라크전에서 대표팀은 후방에 황인범을 3선으로 내리고 중원에 김진규, 이강인, 이재성을 스위칭하는 작업을 통해 승점 3점을 얻어냈지만, 확실히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부담이 있는 조합이었다. 결국 이 수비적인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서는 확실한 3선 카드가 나와야 한다는 뜻.
자원들은 충분하다. 현시점 K리그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박진섭(전북)이 명단에 대기하고 있고, 중동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원두재 역시 존재한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우측 풀백인 최준(FC서울), 박승욱 역시 3선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당장 홍 감독도 지난달 26일 소집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은 경쟁의 공간이다. 2경기에 필요한 선수들로 선발했다"라고 하면서 3선에 대한 고민과 실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홍명보호지만, 3차 예선 내내 수비 불안에 대한 문제점은 지울 수 없었다. 과연 대표팀은 최종전인 쿠웨이트와의 맞대결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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