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M 단독] FIFA 클럽 월드컵 칼럼 | C조 프리뷰: 뮌헨, 강력한 전력으로 우승후보 1위! 케인의 또 우승을 기대할 수 있을까?
- 출처:7M 스포츠|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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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IFA 클럽 월드컵은 미국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열린다. 32개의 최정상 클럽들이 모여 클럽 간의 최고의 대결을 펼친다. 이번에는 C조를 미리 살펴본다. 이 조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자 FC 바이에른 뮌헨, 남미의 강호 보카 주니어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명문 SL 벤피카, 그리고 대양주의 돌풍을 일으킨 오클랜드 시티 FC가 포함되어 있다. 익숙하지만 낯선, 각기 다른 스타일을 가진 팀들이 어떤 불꽃을 튕겨낼지 기대된다.
남미의 강호, 보카 주니어스
1905년 4월 3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카 지역의 중심부 솔리스 광장에 모인 세 명의 이탈리아 이민자인이 보카 주니어스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2022년, 보카 주니어스는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마지막 라운드에서 CA 인데펜디엔테와 2-2로 비기며 35번째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리그(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보카 주니어스는 여섯 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세 번의 인터콘티넨털컵 우승등 18개의 공식 국제대회 우승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2022년 이후로는 우승이 없었고, 이번 시즌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작년 8월 23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16강에서 상파울루 FC가 나시오날을 2-0으로 꺾으면서, 보카 주니어스는 지난 3년간의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총 71점으로 클럽 월드컵 참가 티켓을 확보했다.
보카 주니어스는 빠른 역습과 중원에서의 강력한 압박을 강조하며, 남미 선수들 특유의 유연성과 작은 공간에서의 패스를 활용해 기회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공중볼 처리에는 단점이 있다. 38세의 우루과이 출신 노장 에딘손 카바니는 보카 주니어스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그는 SSC 나폴리, 파리 생제르맹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골 감각과 헤딩 능력을 자랑했다. 현재도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카바니는 ‘클럽 월드컵 참가가 내 경력에서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보카 주니어스는 어떤 대회든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명문 SL 벤피카
스포르트 리스보아 이 벤피카는 리스본을 연고로 하는 포르투갈의 종합 스포츠 클럽이다. 그들은 다양한 스포츠 부를 두고 있지만, 벤피카는 축구팀으로 가장 유명하다.1904년 2월 28일, 리스본에서 창단되어, 최대 라이벌들인 FC 포르투와 스포르팅 CP와 더불어 "트레즈 그랑데즈"를 이루고 있다. 1908년, 그루푸 스포르 리스보아는 공동 계약을 하고, 1906년 창단된 그루푸 스포르 벤피카와 통합되어 스포르 클루브 지 벤피카로 개칭되었다.
‘독수리’라는 별명을 가진 SL 벤피카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빅 3 중 하나로, 1961년과 1962년에 각각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CF를 결승에서 격파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2연패를 이룩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구트만의 저주‘(앞으로100년간 유럽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저주)에 의해 유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L 벤피카는 포르투갈 내에서 ‘독수리‘처럼 여러 기록을 깨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38번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26번의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 8번의 타사 다 리가 우승을 자랑하며, 모두 국내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SL 벤피카의 전술은 측면과 중앙을 결합한 빠른 공격 전개와 역습에 중점을 두며, 4-2-3-1 포메이션을 자주 사용한다. 공격적이고 주도적인 경기 스타일을 추구하며, 경기 중 공을 장악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수비에는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경험이 중요하며, 상대의 공격 리듬을 흐트러뜨리는 역할을 한다. SL 벤피카의 핵심 선수는 그리스 출신의 반젤리스 파블리디스다. 26세의 반젤리스 파블리디스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르디비시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SL 벤피카에 입단했고, 빠르게 팀에 적응해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19골을 기록하며, 그의 차분한 마무리 능력은 탁월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자 FC 바이에른 뮌헨
FC 바이에른 뮌헨은 1900년에 창단되었으며, 1932년 독일 챔피언십에서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965-66 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 처음 참가했고, 그 이후로 ‘남쪽의 별‘이라 불리며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수많은 스타들이 이곳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최정상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한 번 독일 축구의 정상에 섰다. 지난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돌풍에 밀려 우승을 내주었던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지휘 아래 강한 복수심으로 재도약에 성공하며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인 ‘샬레‘를 되찾았다. 이번 시즌은 특히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에게도 뜻깊은 순간이었다. 커리어 내내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 첫 해에 마침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오랜 꿈을 이뤘다. 이번 우승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역사상 총 34회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그 외에도 DFB-포칼 20회, 독일 슈퍼컵 10회, UEFA 챔피언스리그 6회, UEFA 슈퍼컵 2회, 그리고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회(2013년, 2020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여전히 강력한 고압 점유 축구 스타일을 이어가고 있다. 중원에서는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가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측면에서는 알폰소 데이비스의 폭발적인 돌파가 상대 수비를 허무는 핵심 무기로 자리 잡았다. 공격진에는 해리 케인과 자말 무시알라가 뛰어난 마무리 능력으로 골문을 노리고 있다. 특히,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도 화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그의 정확한 슈팅과 풍부한 대회 경험은 팀의 득점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다가오는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케인은 자신의 프로 커리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목표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세아니아의 다크호스 오클랜드 시티 FC
뉴질랜드 클럽 오클랜드 시티 FC는 2004년에 창단된 팀으로, 이번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32개 팀 중 유일한 아마추어 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오세아니아를 지배해온 팀으로, 오세아니아 축구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뉴질랜드 축구 리그는 2004년에 창설되었으며, 첫 시즌인 2004-05 시즌에 오클랜드 시티 FC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뉴질랜드 국내에서 오클랜드 시티 FC는 뉴질랜드 풋볼 챔피언십 정규 시즌에서 우승을 10회 차지했고, O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무려 13차례 정상에 올랐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5년 4월 12일로, 결승전에서 오클랜드 시티 FC가 PRK 헤카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오클랜드 시티 FC는 대부분이 본토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팀워크와 세트피스를 활용한 기습 공격에 강점을 보인다. 역습 상황에서는 측면 돌파와 크로스가 주요 위협 요소이다. 하지만 팀 전체의 시장 가치가 낮고 전술적인 완성도도 부족해, 유럽의 명문 구단들과는 전력 차이가 뚜렷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것 자체가 이미 하나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축구 팬들이 클럽을 알게 되고, 주목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으며, 강팀들과의 맞대결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C조의 네 팀은 이미 전력을 다해 준비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지배력, 보카 주니어스의 남미의 열정, SL 벤피카의 전통과 명문 구단의 품격, 그리고 오클랜드 시티 FC의 끈기는 이번 FIFA 클럽 월드컵에 진한 색채를 더할 것이다. 휘슬이 울리는 순간, 어쩌면 또 하나의 명승부가 기록될지도 모른다. FIFA 클럽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우리가 목격하게 되는 것은 단순한 승패만이 아니라, 꿈과 투혼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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