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 선수 생명 위기, 이젠 소속팀도 없다... 국내 복귀도 사실상 불가능
- 출처:스타뉴스|2025-07-02
- 인쇄
한때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였던 황의조(33)가 또 한 번 선수 커리어 위기와 마주했다.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튀르키예 알라니아스포르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제는 ‘무적(無籍) 신세‘가 됐기 때문이다. 알라니아스포르와 재계약은 물론 흔한 이적설조차 없는 가운데,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까지 받고 있는 만큼 국내 복귀 역시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해 알라니아스포르와 1년 계약을 체결했던 황의조는 지난달 30일부로 계약이 만료됐다. 아직 구단 차원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이미 축구 이적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달 1일을 기점으로 황의조를 소속팀이 없는 선수(Without Club)로 분류했다. 알라니아스포르 구단의 이적 정보에서도 황의조는 ‘팀을 떠난 선수‘ 명단에 올랐다.
표면상으로는 이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 어느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다만 그동안 흔한 이적설조차 없었던 터라 쉽게 팀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구나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은 이른바 보스만룰에 의해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다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고, 이 과정에서 차기 행선지 윤곽이 드러나는 게 일반적이다. 아무런 이적설조차 없는 황의조의 상황은 그래서 더 심각하다.
황의조는 최근 매 시즌 선수 커리어 위기를 맞고 있다. 지롱댕 드 보르도(프랑스)에서 뛰다 지난 2022년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에 입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의 꿈을 키웠으나 매 시즌 임대만 전전했다. 결국 그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 FC서울, 노리치 시티(잉글랜드 2부), 알라니아스포르 등 매 시즌 임대 생활만 전전했다. 심지어 노팅엄에선 결국 방출돼 ‘EPL 드림‘도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해 선수 커리어 위기를 맞았다. 노팅엄과 방출된 뒤 무적 신세가 이어지다 가까스로 임대 인연이 있었던 알라니아스포르와 1년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 시점마저도 유럽 대부분의 리그 개막일을 훌쩍 넘긴 9월이었다. 올해 역시도 비슷한 상황과 마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나마 현재로선 알라니아스포르와 동행을 이어가는 게 가장 현실적이다. 황의조는 지난 2024~2025시즌 알라니아스포르 소속으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쌓았다. 그전 시즌 임대로 이적한 뒤 8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었다. 적응이 필요 없는 선수라는 점에서 구단에서도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럼에도 현지에서 재계약설조차 언급되지 않고 있는 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1992년생으로 이제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 그리고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리스크 등이 구단 내부에서도 고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알라니아스포르와 동행이 불가능할 경우 아예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데, 이 역시도 같은 이유로 협상 자체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성남FC 시절이던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의 국내 무대 복귀 역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국가대표 출신의 경험이나 스트라이커로서의 기량, 높은 연봉 등을 차치하고라도, 역시나 불미스러운 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분이라는 점이 가장 큰 ‘족쇄‘가 될 수밖에 없다. 들끓는 여론과 팬들의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황의조를 품으려는 국내 구단이 나올지는 매우 불투명하다. 여러 모로 황의조의 선수 커리어가 그야말로 위기에 몰린 이유다.
황의조가 새로운 팀을 찾는 과정과 별개로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한 재판은 계속된다. 앞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황의조는 최근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황의조 측 변호인은 지난달 항소심 1차 공판에서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으며 (일부 피해자와) 합의된 점, 다행스럽게도 사진으로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아 피해가 다소 적은 점과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하면 1심 형이 다소 무거워 보인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 측 변호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은 사건이다. 판결 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한국의 인식을 알았다. 참담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많이 받고 있다. 부디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은 피고인에 대해 법원이 용서하지 말아 달라"며 엄벌을 호소하며 맞서고 있다. 재판부는 오는 24일 한 차례 더 공판을 열고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2심 결과가 황의조의 선수 생명에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
앞서 황의조는 상대방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여러 차례에 걸쳐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월 1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20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이같은 소식은 이미 주요 외신들을 통해 전 세계로 전해진 상황이다. 최근엔 국가대표 복귀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의지가 담긴 항소이유서가 KBS 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 최신 이슈
- [EPL 프리뷰]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VS 풀럼 FC|2025-08-15
- [EPL 프리뷰] 애스턴 빌라 FC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2025-08-15
- [EPL 프리뷰] 토트넘 홋스퍼 FC VS 번리 FC|2025-08-15
- [EPL 프리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VS 맨체스터 시티|2025-08-15
- [라리가 프리뷰] RCD 마요르카 VS FC 바르셀로나|2025-08-15
- 야구
- 농구
- 기타
- '충격' KBO 홈런왕 심정수 아들, 마이너리그 3시즌 만에 전격 방출
- 한국프로야구(KBO)리그 '홈런왕'이었던 심정수의 차남, 심종현이 최근 애리조나 구단에서 방출된 것으로 확인됐다.애리조나 구단 홍보팀 관계자는 15일(한국시간) 심종현의 현재 신분...
- 어떻게 '9위가 매일매일 한국시리즈라니...' LG·한화 다 긴장해야 하나, 가을야구 큰 변수 '심상치 않다'
- 비록 순위는 9위이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를 때까지 단 1경기도 허투루 치를 생각이 없어 보인다. 팀을 이끌고 있는 조성환 감독대행은 매 경기 총력전을 불사하며 최선을 다하고...
-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이 팀은 질 생각이 없어 보인다…'에이스' 4이닝 강판에도 낙승, 38년 만의 대기록까지
- 지금 이 분위기의 밀워키 브루어스를 막을 팀이 메이저리그(MLB)에 있을까.밀워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
- 솔라, 탄탄한 애플힙과 복근 공개…건강美 폭발
- 마마무 멤버 솔라가 청량한 휴가 근황을 전했다.솔라는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별다른 글 없이 해변에서 촬영한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푸른 하늘과 바다를...
- '이게 왜 논란?' IVE 장원영, 시선 사로잡는 '아찔' 시축 패션
-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논란을 정면돌파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장원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지난달 30일 수원...
- "내 아내 몸이 왜 인터넷에?"…친구가 보낸 '충격' 사진
- 아내가 몰래 수위 높은 비키니 화보를 찍어 이혼을 고민한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달 31일 양나래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에게 말도 없이 비키니 화보 찍고 소셜미...
- 스포츠
- 연예
xiuren-vol-8974-lingyu69
[XIUREN] NO.10384 唐安琪
[XIUREN] NO.10367 软情
섹시한 강사, 끈적끈적, 야릇야릇 너의 입술부터 발끝까지
xiuren-vol-10171-袁圆
[XiuRen] VOL.9801 모델 Xi Ya Sia
[XiuRen] VOL.2889 모델 lsabelle Gui Gui
크리스탈 팰리스 FC 2:2 리버풀 FC(승부차기 3:2)
[XiuRen] Vol.9946 모델 Xiang Zuo Ni De Mao.
[XiuRen] Vol.7865 모델 Yi Li Sha You Dian B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