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경기에서 빼주세요' 레알 마드리드에 진 이유 있었네…'선수 10명 전례 없는 교체 요청'
- 출처:포포투|2025-07-03
- 인쇄

유벤투스 선수들은 찌는 듯한 더위를 견디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에 위치한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레알을 상대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알론소 감독이 내세운 3-4-3 포메이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주도권을 내준채 전반을 진행했고, 총 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1개에 불과했다.
후반에는 더했다. 레알은 라인을 높게 끌어 올리며 유벤투스를 자기 진영으로 몰아 붙였다. 유벤투스는 후반 9분 곤살로 가르시아에게 선제골을 헌납한 이후, 역습을 활용해 균형을 맞추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선수들은 좀처럼 역습 상황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0-1 패배로 대회 여정을 마무리한 유벤투스였다.
이날 선수들은 체력적인 한계를 느낀 듯 보였는데,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전후사정을 밝혔다. 투도르 감독은 "레알과의 경기에서 10명의 선수가 교체를 요청했다. (선수들은) 정말 말도 안 되게 지쳐 있었다. 경기의 긴장감만으로도 체력이 소모되는데, 여기에 무더위가 더해졌다. 마지막으로 습도가 모든 것을 완성시켰다"고 말했다.
최악의 폭염 속 이뤄진 경기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날 경기는 마이애미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치러졌다. 기온은 섭씨 30도, 습도는 70%에 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현행 지침에 따라, 이날 경기에서는 쿨링 브레이크가 진행됐지만 그것이 유벤투스 선수들의 더위를 달래기는 역부족이었다.
FIFA는 WBGT(습구 흑구 온도)가 32도 이상이면 경기 전반과 후반 모두 쿨링 브레이크를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WBGT가 28도를 넘기면 쿨링 브레이크를 도입하고, 32도를 초과할 경우에는 경기 자체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에서 내년 월드컵이 열린다는 것이다. 이에 ‘BBC‘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클럽 월드컵과 비슷한 기온 조건이 반복될 경우, FIFA는 월드컵 결승전을 오전 9시에 시작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최신 이슈
- [리그 1 프리뷰] 올림피크 마르세유 VS AS 모나코 FC|2025-12-14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리뷰] 셀타 비고 VS 아틀레틱 빌바오|2025-12-14
- [에레디비시 프리뷰] NAC 브레다 VS FC 위트레흐트|2025-12-14
- [리그 1 프리뷰] 올랭피크 리옹 VS 르아브르 AC|2025-12-14
-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제노아 CFC VS 인터밀란|2025-12-14
- 야구
- 농구
- 기타
- 삼성·강민호 '2년 26억원 선'이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 왜?...협상 핵심은 '공백 비용'

- 삼성과 강민호의 FA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표면적 이유는 금액 차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협상의 본질은 대체 불가 자원에 대한 정당한 대우냐에 대한 인식 차이다.강민호는 최근...
- '와' 김하성 평가 이정도였나, 애런 저지와 한솥밥? "더 저렴한 선택지다"

- 아직 행선지가 확정되지 않은 메이저리그 FA 유격수 김하성. 그가 과연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 일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4일(이...
- 다저스 어떻게 '수비천재' 데려왔나…ML 통산 1014이닝 실책 0개 외야수 깜짝 영입

-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가 '수비 천재'를 깜짝 보강했다.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마이크 시아니(26)를 웨이버 클...
- 맹승지 왜 이래? 속옷만 덜렁 입고 손 '흔들'

- 개그우먼 맹승지가 파격적인 의상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했다.맹승지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의 캡처 사진 속에서 맹승지는 ...
- 조우리, 젖은 머리칼→훤히 드러난 몸매…'인어공주' 실루엣 눈길

- 배우 조우리가 휴양지에서의 여유로운 순간을 공유하며, 자연스러운 몸매 라인과 건강미로 눈길을 끌었다.12일 조우리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
- 이주빈, 얼룩말 비키니를 소화하네…'핫해'

- 배우 이주빈이 근황을 전했다.이주빈은 12일 자신의 SNS에 "내 친구는 강경조식파"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이주빈은 독특한 패턴의 비키니를 입고 ...
- 스포츠
- 연예
FC 메스 2:3 파리 생제르맹 FC
[XiuRen] Vol.10561 모델 Nan Qiao
[XiuRen] Vol.10499 모델 Tian Bing Bing
유니온 베를린 3:1 RB 라이프치히
[XiuRen] Vol.10556 모델 Ruan Qing
[XINGYAN] Vol.388 모델 Li Li Sha
xiuren-vol-9504-小肉肉咪
[HuaYang] NO.647 Quinn
xiuren-vol-8301-心妍小公主
고별전 앞둔 제시 린가드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