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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에이스' 이강인 향한 짝사랑은 여전..."나폴리, 이강인 빨리 영입하고파"→"PSG는 481억 요구"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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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이적설이 다시 돌아왔다.

프랑스 매체 ‘파리팬스"는 4일(한국시간)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맹(PSG)과 2028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그는 PSG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혔다. 하지만 지금은 PSG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스포츠 매체 ‘유로 스포츠‘ 소속 로맹 콜레 고댕 기자의 말을 인용해 "나폴리는 여전히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를 빠르게 영입하길 원한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81억 원)를 요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인 이강인은 2023년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첫 시즌에는 준주전급 활약을 펼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 시즌 초반에는 익숙하지 않은 가짜 9번 역할을 소화하는 등 멀티 자원으로 거듭났다. 이처럼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듯했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자리를 잃었다. 나폴리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했다. 그는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주전으로 거듭났다. 이어 2025년 들어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가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자연스레 이강인의 자리는 사라졌고, 그는 시즌을 거듭하며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이강인은 이러한 상황에 불만을 느낀 듯,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개란에 적혀있던 PSG 문구를 삭제했다. 그는 과거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할 당시에도 소개란의 마요르카 문구를 삭제했던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시 한번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후 이강인은 다양한 팀과 연결됐다.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강인에게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펼쳐 온 팀은 바로 나폴리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지난달 "나폴리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PSG 측이 확인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를 매우 환영할 것이다. 나폴리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이강인이다. 그는 메짤라로도 활약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이며, PSG는 이강인을 향한 나폴리의 관심을 전달 받았다. 앞서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에도 관심을 보였지만 2번 거절당했다"라고 설명했다.

아레아나폴리뿐만 아니라 여러 이탈리아 매체는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을 집중 보도했다. 이탈리아 ‘스파치오 나폴리는 앞서 "이강인과 나폴리는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으며, 우리가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에 가까워졌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선수이며, 초상권이 여러 스폰서십 계약과 연결되어 있다. 나폴리는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을 찾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강인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나폴리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는 것은 사실이다. PSG와 이강인의 계약 협상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이강인의 계약 만료일은 한참 멀었다. 따라서 PSG는 이강인을 굳이 매각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이강인을 향한 나폴리의 관심 자체는 사실로 여겨진다. 하지만 문제는 PSG의 입장이다. 어차피 계약 기간도 한참 남았겠다, 굳이 적극적으로 이강인을 매각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다시 한번 나폴리와 연결되며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전문가들도 이강인 영입을 추전한다. 이탈리아 ‘인나폴리온라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에이전트인 클라우디오 아넬루치의 의견을 전했다. 아넬루치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훌륭한 선수다. 젊고 재능이 있다. 나폴리는 볼로냐의 단 은도예에게도 관심이 있는데, 은도예에게 4,500만 유로를 쓰는 것보다 이강인을 영입하는 게 나아 보인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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