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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썩었다! 이건 승부조작이야"…노골적인 사우디 밀어주기?→"왜 옛날 FIFA 랭킹으로 조추첨하나?" 인도네시아 극렬 반발
출처:엑스포츠뉴스|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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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황당한 결정을 했다고 주장했다.

AFC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진행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4차 예선) 조추첨식 방식을 확정했다.

18개 팀이 참여한 3차 예선에서 3개 조에서 각각 3, 4위를 차지한 총 6팀이 플레이오프 진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이라크,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6팀이 2개 조로 나뉘며 단일 풀리그를 통해 각 조 1위 팀이 남은 두 장의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얻게 된다.

각 조 2위는 5차 예선에 진출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자를 가리며 승자는 내년 3월에 열리는 FIFA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한 장의 본선 진출권을 두고 혈투를 펼친다.



AFC는 "조추첨의 시드는 지난 6월 13일 FIFA가 특별히 공개한 AFC 회원국의 남자 세계 랭킹을 기반으로 배정했다. 개최국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는 1포트에서 다른 조에 배정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AFC는 지난달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다가오는 AFC 4차 예선(플레이오프) 개최국이 됐다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라크, UAE, 인도네시아 등은 "우리도 4차 예선을 개최할 수 있다"며 강력 반발했지만 이변은 없었다.

이라크, 인도네시아 등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의 개최가 형평성에 어긋나고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을 주장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AFC는 각 조가 어디에서 경기할지도 조 추첨 이후 추첨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카타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가 카타르에서 경기할 가능성이 존재하게 된다. 다만 반대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가 각각 자국에서 뛸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나아가 AFC의 황당한 결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CNN 인도네시아는 "FIFA가 지난 10일 새로운 FIFA 랭킹을 발표했지만, 그들은 오래된 FIFA 랭킹을 활용한다"라고 지적했다.

사실 FIFA는 지난 6월에 랭킹을 발표한 적이 없다. 이달 10일 발표된 FIFA 랭킹은 지난 4월 이후 3달 만에 발표된 것이다.

AFC가 주장하는 6월 랭킹은 FIFA 랭킹 계산법에 따라 AFC가 FIFA에 문의해서 AFC 회원국들로만 순위를 매긴 셈이다. FIFA가 공식 발표한 랭킹은 아니다.

6월 랭킹 기준으로 보면 카타르(54위)와 사우디아라비아(58위)가 1포트가 맞다. 현재 확정된 2포트는 이라크(59위), UAE(66위), 3포트에 오만(79위), 인도네시아(118위)다.



하지만 7월 랭킹 기준으로 배정하면 포트가 바뀐다. 카타르(53위), 이라크(58위)가 가장 높고 사우디아라비아(59위)가 UAE(65위)와 2포트로 묶여야 한다. 오만(79위)과 인도네시아(118위)는 3포트로 동일하다.

매체는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미 개최국으로 확정됐기 때문에 이전 FIFA 랭킹을 사용한다면, 사우디가 여전히 1포트가 된다"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은 강력 반발하는 중이다. 각종 게시판을 통해 "AFC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두 팀의 본선행을 노골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거의 승부조작급"이라고 외쳤다. 사우디와 카타르가 다른 포트에 속하면 두 팀이 같은 조에서 4차예선을 치를 수 있기 때문에 둘을 갈라놓기 위해 7월이 아닌 6월 FIFA 랭킹을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물론 "FIFA 공식 발표 랭킹은 아니지만 아시아 3차예선 9~10차전 직후 FIFA 승인을 얻어 AFC가 발표한 랭킹을 쓰는 것도 나름대로 합리적"이라는 주장 역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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