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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21골 공격수보다 낫다"→김영권도 깜짝 놀란 '말컹 종아리'…뉴캐슬전 앞두고 "K리그 저력 보여줄 것"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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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12경기에 출전해 세계적인 공격수와 숱하게 싸운 베테랑 센터백도 말컹(31, 울산 HD)의 ‘힘‘은 경이롭다.

팀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팀K리그 선수단은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22인 선수 명단에 추가 발탁된 ‘울산 후방 리더‘ 김영권은 "해마다 팀K리그가 세계적인 강팀과 맞붙는 일정을 이어 간다는 게 의미가 깊다 생각한다"며 "K리그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며 뉴캐슬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뉴캐슬 선수 가운데 만나보고 싶은 인물이 있었는지 묻는 말엔 "아무래도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보고 싶었는데 명단에서 제외되서 아쉬웠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한 키어런 트리피어가 기대된다. 실제로 만나 얼마나 잘하는질 (눈으로) 보고 싶다" 귀띔했다.

"(손)흥민이도 잘한다고 하더라. 트리피어뿐 아니라 뉴캐슬이 지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팀적으로 (경기력이) 좋아졌다 말해줬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 티브이로 보니까 확실히 예전보다 전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팀K리그 사령탑은 김영권과 한솥밥을 먹는 울산 김판곤 감독이다.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코치 역할을 수행한다. 김영권은 이 감독 ‘승리욕‘에 혀를 내둘렀다.

"뉴캐슬전이 이벤트 매치 성격이다 보니 조금은 ‘즐기는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 감독님께서 정말 꼼꼼히 전술 지도를 해주셔서 놀랐다(웃음). 포지셔닝을 특히 강조하셨다"면서 "(선수단에게) 세세하게 위치 조정을 해주셨다. 날씨가 더운 만큼 쉽게 공을 뺏기지 말자고, 우리가 공을 더 많이 쥐어서 상대 체력을 소진시켜보자 말씀하셨다"며 해사하게 웃었다.





지난 18일 국내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소식이 흘렀다. 한국에서 뛴 기간은 단 2시즌에 불과하지만 K리그1·2에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연속 싹쓸이한 말컹이 울산에 새 둥지를 틀었다.

말컹은 2017시즌 K리그2 경남 소속으로 22골을 꽂아 득점왕과 MVP를 석권했다. 팀 1부리그 승격에 크게 일조한 뒤 맞은 이듬해도 26골을 몰아쳐 역시 득점왕·MVP를 움켜쥐었다.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가장 큰 ‘임팩트‘를 남긴 외국인 선수로 꼽힌다.

"말컹은 확실히 다르다. 위압감이 어마어마하다. 일단 종아리가 내 허벅지만 하다(웃음). 큰 덩치에도 ‘발밑‘도 부드럽고. 그리고 생각보다 볼을 정말 잘 차더라. 너무 놀랐다. 괜히 득점왕·MVP를 모두 수상한 선수가 아니구나 느꼈다."

김영권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해 3경기를 치렀다.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플루미넨시(브라질)-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차례로 붙었다.

김영권은 말컹의 힘을 극찬하면서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1골을 터뜨린 유럽 정상급 스트라이커 세루 기라시를 입에 올렸다.

"말컹의 피지컬은 정말 최고다. 최근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도르트문트와 붙어 기라시와도 상대했는데 내가 볼 땐 피지컬은 (말컹이) 기라시보다 한 수 위다. 위압감이 차원이 다르다"며 이제는 동료가 된 ‘돌아온 폭격기‘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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