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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불운이' 배지환, 기대타율 '0.390' 타구도 호수비에 막혔다…'또' 무안타 침묵→시즌 타율 '0.059' 극악 부진
출처:엑스포츠뉴스|202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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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지독한 무안타의 늪에 빠졌다.

배지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세 번째 타석에서 대타 알렉산더 카나리오와 교체됐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059(17타수 1안타)까지 하락했다.

올 시즌 개막 로스터에 합류해 5월 15일 뉴욕 메츠 원정을 마지막으로 마이너리그에 강등된 배지환은 4개월에 가까운 트리플A 생활 끝에 지난 8일 다시 빅리그로 콜업됐다.

콜업 당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지난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 2도루를 기록하는 등 출루와 주루에서 자신의 장점을 드러냈지만, 안타는 단 하나도 신고하지 못했다.

이날 두 번의 타석에서도 나란히 범타로 물러나며 무안타 침묵이 이어졌다. 두 번째 타석에서 생산한 장타성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걸리는 등 불운도 따랐다.

 

 

피츠버그는 이날 제러드 트리올로(유격수)~스펜서 호위츠(1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우익수)~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닉 곤잘레스(2루수)~오닐 크루즈(중견수)~캠 데바니(3루수)~배지환(좌익수)~헨리 데이비스(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미치 켈러가 선발 등판했다.

배지환은 2회초 곤잘레스의 안타와 크루즈의 타구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2사 2, 3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섰다.

워싱턴 선발 브래드 로드의 초구 몸쪽 깊은 패스트볼에 뒤로 물러나며 넘어진 배지환은 2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에 크게 헛스윙을 돌렸다. 그리고 3구째 스트라이크 존 낮은 쪽 싱커볼을 받아쳐 시속 96.3마일(약 155km) 빠른 타구를 만들었으나, 유격수 CJ 에이브럼스의 글러브에 걸려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3회초 트리올로와 호위츠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레이놀즈가 좌전 적시타를 터트려 1-0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 선두타자 크루즈가 우전안타로 출루했으나, 다음 타자 데바니의 타구가 5-4-3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주자가 지워졌다.

이어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이 로드의 2구째 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타구속도 시속 98.3마일(약 158.2km), 비거리 371피트(약 113.1m) 장타성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워싱턴 우익수 딜런 크루스가 환상적인 점프 캐치를 선보이며 배지환의 타구를 낚아챘다.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해당 타구의 기대타율은 0.390이었으며, MLB 30개 구장 중 24개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타구였다.

피츠버그는 5회초 1사 이후 터진 트리올로의 안타, 호위츠의 투런홈런으로 3-0까지 달아났다.

 

 

워싱턴은 6회말 선두타자 브래디 하우스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에이브럼스, 제임스 우드의 연속 안타와 데일런 라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에반 시스크의 폭투가 나와 점수 차가 3-2로 좁혀졌다.

배지환은 7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았으나, 대타 카나리오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감했다. 카나리오는 바뀐 투수 PJ 파울린 상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워싱턴이 크루스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터진 조쉬 벨의 추가 2타점 적시타로 6-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피츠버그는 9회초 선두타자 곤잘레스의 2루타와 대타 닉 요크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후속타자 카나리오의 볼넷과 상대 포일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대타 조이 바트가 적시타를 추가했는데, 이때 2루에 있던 동점주자 카나리오가 홈에서 아웃됐다.

이어진 타석 트리올로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워싱턴이 6-5 한 점 차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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