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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韓선수' 카스트로프 희소식! '주전 멤버' 가능→임시 감독, 중원 숫자 늘린다
출처:스타뉴스|20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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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 대표팀 선수로 활약하게 된 옌스 카스트로프(22)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주전으로 올라설 기회를 잡았다.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라이브는 20일(한국시간) "묀헨글라트바흐 구단은 오이겐 폴란스키 팀 임시감독의 지휘 아래 진행된 첫 훈련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다"면서 "폴란스키 감독은 중앙을 압박하는 것에 큰 중점을 뒀다. 압박 훈련에서 그는 항상 규칙을 유지하는 것을 강조했다. 상대가 측면에서 공을 소유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대신 수비의 초점은 중앙에 있다"고 전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오는 22일 오전 12시30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16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을 경질했다. 올 시즌 묀헨글라트바흐는 리그 3경기에서 1무2패(승점 1) 리그 16위로 상당히 부진한 상태다. 3경기 동안 1골을 넣지 못한데다가, 실점은 5점이나 됐다. 특별히 강팀과 만나지 않았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았고, 직전 경기였던 베르더 브레멘전과 홈경기에서 0-4 대패 굴욕을 당했다. 결국 구단 경영진은 단 3경기 만에 세오아네 감독과 결별했다.

새 사령탑이 오기 전까지 묀헨글라트바흐는 23세 이하(U-23) 팀을 이끌던 폴란스키 감독이 1군 지휘봉을 잡는다. 폴란스키 감독은 최소 2경기 이상 팀을 이끌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스키 감독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거나, 새 감독 선임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임시감독 체제가 더 길어질 수 있다. 폴란스키 감독의 전술 성향에 따라 카스트로프의 운명도 달라질 전망이다.

폴란스키 감독은 중원 압박에 큰 비중을 뒀다. 매체가 분석한 첫 훈련 영상에서도 그렇고, 폴란스키 감독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전술 스타일을 공개했다.

카스트로프에겐 상당히 긍정적인 소식이다. 출전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도 "중앙에 집중하는 폴란스키 감독의 전술로 인해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그는 팀에서 가장 수비력이 뛰어난 얀닉 엥겔하르트, 또 뛰어난 체력을 가진 카스트로프를 기용해 중앙 미드필더 숫자를 늘리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코 라이츠나 필립 샌더가 함께 뛸 가능성도 있다. 다만 지오반니 레이나, 케빈 스퇴거 등 자유롭게 뛰는 선수들의 출전시간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축구 최초의 혼혈선수‘ 카스트로프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뉘른베르크(독일)에서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했다. 하지만 벤치 멤버에 머물러 있다. 올 시즌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마저도 선발 출전은 한 번도 없었다.

카스트로프의 소속팀 입지는 한국 축구에도 중요한 문제다. 그동안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었던 카스트로프는 한국 국적을 선택, 9월 A매치를 통해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앞둔 시점에서 카스트로프의 출전시간이 많지 않다면 컨디션, 경기 감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아 출전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 카스트로프를 쓰지 않았던 세오아네 감독이 일찍 팀을 떠났다. 상황이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뒀다. 그동안 카스트로프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지냈으나, 성인 대표팀으로는 한국을 택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로 주로 수비적인 임무를 소화한다. 오른쪽 풀백도 가능하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7일에 열린 한국과 미국의 친선경기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한국도 전반에 기록한 손흥민(LA FC), 이동경(김천상무)의 연속골을 잘 지켜내 2-0 승리를 거뒀다. 카스트로프는 홍명보 한국 감독이 스리백을 들고 나온 10일 멕시코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45분을 뛰고 태클 1회, 리커버리 5회, 패스성공률 80% 등을 기록했다. 경기는 2-2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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