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preview] '우승 코앞인데...' 인천, '최하위' 안산 잡고 우승에 다가설 수 있을까?
- 출처:포포투|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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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리그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목전에 둔 인천이 시즌 막바지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흔들리고 있다.
안산 그리너스 FC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19일 오후 2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안산은 5승 10무 19패(승점 25점)로 리그 최하위, 인천은 21승 8무 5패(승점 71점)로 리그 선두에 위치해 있다.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수원의 추격을 좀처럼 뿌리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리그 최하위 안산을 상대로 경기력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과 승격의 순간을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정신 차려, 인천!", 느슨해진 집중력을 다잡아야 한다!
목표가 코 앞에 있는 탓일까, 인천은 최근 집중력이 느슨해진 모습이다. 지난 12일, 성남 원정에서 전반 21분 만에 2골을 넣고 여유 있게 승리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후반 4분 이정빈에게 실점, 경기 막판에 1골을 더 먹히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인천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고 같은 날 승리한 수원과의 승점 차는 8점 차로 좁혀졌다.
인천 선수단, 스태프, 팬들까지 모두가 실망한 패배였다. 올 시즌 성남을 만날 때마다 약한 모습을 보여준 인천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경기력이 흔들리면서 기회를 날렸기 때문이다. 심지어 성남은 한 명이 퇴장당한 상황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인천은 경기를 장악하기는커녕 수적 열세에 몰린 성남에게 더 끌려다니다 결국 동점골까지 먹혔다.
트로피를 드는 그 순간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8점 차는 여전히 여유 있는 상황이지만 탄천을 찾은 약 1,700여 명의 인천 팬들은 경기 종료 후 인사하기 위해 온 선수들을 향해 "정신 차려, 인천"이라고 외치며 분발을 요구했다. 윤정환 감독은 이런 팬들의 외침에 대해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라며 팬들에 공감하면서, "팬들의 외침을 나부터 받아들이고 정신 차리겠다"라고 덧붙이며 다짐했다.

# 최근 5경기 단 ‘1승‘ 인천, 필드골 늘리고 실점 줄여야 이길 수 있다!
승격을 위해서는, 인천에게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 바로 ‘점유율‘과 ‘득점‘.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의 성적 속에 5득점과 5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의 시즌 평균 득점은 1.78점, 평균 실점은 0.75점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시즌 평균에 비해 득점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실점은 오히려 늘어난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시즌 초중반 상대를 압도하던 인천의 위용이 사라져 인천을 상대하는 팀들도 이젠 더 이상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다.
문제는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저하다. 주전 수비수 박경섭과 김명순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면서 인천의 수비진이 매우 흔들리고 있다. ‘전 경기 출장‘ 김건희가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지만, 쉬지 않은 것이 독이 된 것인지 집중력이 떨어져 실수가 잦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원은 이동률과 문지환의 부상, 민경현의 입대 등으로 뎁스가 얇아지면서 이명주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이명주 역시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활동량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에서는 제르소의 드리블이 막히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영건‘ 박승호와 ‘베테랑‘ 무고사가 이끄는 공격진의 칼날은 무뎌졌다.
점유율이 떨어지고 슈팅 숫자가 줄어들면서 좋은 경기력도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천이다. 직전 성남전에서는 선수 1명이 더 많았음에도 점유율이 38%밖에 되지 않았다. 슈팅 수도 9대5로 밀리는 모습이었다. 공을 점유하는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 수비하는 상황도 많아져 실수가 늘어나고 실점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또한, 슈팅 수도 많지 않다 보니 필드골은 줄어들고 PK골로 패배만 겨우 피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인천은 리그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천은 점유율을 늘려 공격하는 시간을 길게 가져가야 한다. 그래야 상대를 압도하던 인천의 면모를 다시 팬들에게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리그 최하위인 안산을 상대로도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수원에게 따라잡히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 ‘최하위‘ 안산, 리그 선두 잡고 연승 이어간다
안산은 현재 순위표 맨 밑에 자리하고 있다. 부진이 길어지면서 이관우 감독을 경질하고 감독 대행으로 시즌을 이어 나가고 있는 안산이다.
하지만 인천이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있는 팀이 절대 아니다. 안산은 18경기 동안 무승을 이어갔지만, 최근 펼쳐진 전남전에서 19경기 만에 무승의 고리를 끊어냈다. 상대의 자책골로 경기가 판가름 나긴 했어도 리그 4위인 전남을 ‘무실점‘으로 잡았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부분이다.
이제 안산은 리그 선두마저 잡아내고 연승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다. 같은 날 안산의 경기 후 펼쳐지는 충북청주의 경기 결과를 봐야겠지만 만약 안산이 인천을 잡는다면 꼴찌 탈출도 가능하다.
안산은 이번 시즌 인천과 펼친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2점 차로 패배했다. 첫 만남에서는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지만, 인천 원정에서는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뛰며 2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은 둥글기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맞대결이다. 과연 안산이 전남에 이어 인천도 잡아내며 대 이변을 만들어낼지, 인천이 다시금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최강의 포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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