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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 점점 좁아지는 류현진...텍사스와 워싱턴 단장 "더 이상 영입 없다"...보라스와 류현진의 선택은?
출처:마니아타임즈|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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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선택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그동안 류현진의 행선지로 거론되던 텍사스 레인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발을 빼는 모양새다.

MLBTR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이 좌완 투수 조던 몽고메리와의 재회에 대한 텍사스 팬들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영은 댈러스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주목할만한 영입은 거의 없을 것이다"라고 못박았다.

영은 레인저스가 FA(몽고메리 포함)에 대해 "열린 마음을 유지할 것"이라고는 했지만, 구단의 텔레비전 계약과 관련된 장기적인 불확실성이 오프시즌 지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수입이 줄어들고 있는데 지출만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또 MLBTR은 그동안 조용했던 워싱턴의 쇼핑도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마이크 리조 단장이 "지금부터 개막일 사이에 보장된 FA 거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리조는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중 일부 베테랑을 추가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했다.

MLBTR은 "리조의 발언은 선발 투수 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던 워싱턴이 잠재적인 추가 사항에 대한 문을 닫겠다는 의미다"라고 해석했다.

이렇게 되면 류현진의 예상 행선지는 당초 7개에서 5개로 줄어드는 셈이다.

97.3 더팬SD에 따르면 류현진에 대해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장은 14일 "류현진은 지난해 부상에서 돌아왔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도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좋다. 우리는 항상 열려 있다. 항상 선발 투수를 추가하기 위해 선수를 찾고 있다"고 원칙적인 말만 했다.

스캇 보라스와 류현진의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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