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좌절시켰던 로페즈, 이제 승격 위해 뛴다 “다들 절실하다, 나도 최선 다할 것”[현장인터뷰]
- 출처:스포츠서울|2024-04-01
- 인쇄
지난해 승강플레이오프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좌절을 안긴 선수. 바로 베테랑 외국인 선수 로페즈(34)다.
로페즈는 2023시즌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의 잔류를 이끈 일등공신이다.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5-2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로페즈는 팀의 네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고 마지막 골을 터뜨리며 부산을 좌절시켰다.
공교롭게도 로페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부산 유니폼을 입었다. 부산의 승격을 막은 장본인이 그 팀의 일원이 되는 흥미로운 상황이 연출됐다.
이제 로페즈는 부산의 승격을 위해 뛴다. 그는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3분 페신의 결승골을 도우며 부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로페즈는 경기 내내 위협적인 플레이오프 수원 수비를 흔들었다.
로페즈는 K리그 경험이 풍부한 외인이다.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K리그 생활을 시작한 로페즈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전북 현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중국, 일본 등을 거쳐 지난해 수원FC로 이적하며 K리그로 복귀했고, 올시즌에는 처음으로 2부 리그인 K리그를 경험하고 있다.
로페즈는 “1부 리그와는 스타일 차이가 크다”라며 “1부에서는 공을 잡으면 여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2부 리그에서는 상대가 굉장히 많이 뛴다. 나도 그렇고 누구든 많이 뛰어야 한다. 모든 선수가 공격과 수비를 함께해야 한다”라며 K리그2도 험난한 무대라고 강조했다.
로페즈는 전성기 시절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측면을 허무는 선수였다. 지금은 여러 부상 후 속도가 줄었지만 스트라이커로 변신해 포스트 플레이. 연계 등에서 강점을 보인다.
로페즈는 “수원FC에서도 그랬다. 스트라이커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부산에서도 중앙에서 뛰고 있지만 여전히 윙어 자리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감독님의 지시를 잘 따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은 앞선 세 경기에서 1승2패로 주춤하다 수원 원정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챙겼다. 로페즈는 “수원 팬이 내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하는 것 같아 더 집중하려고 했다. 더 보여주고 싶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늘 잘했던 것 같다. 더 열심히 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순위 경쟁이 시작된다. 승격을 위한 부산의 도전에 로페즈의 힘이 필요하다. 그는 “부산이라는 도시에 잘 적응하고 있다”라며 “지난해에도 있던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승격에 관한 간절함을 느낀다. 나도 그 마음을 받아 함께하려고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승격을 위해 더 단합하겠다”라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 최신 이슈
- '네, 저 24살인데 180,000,000,000원 벌어요'…불과 몇 년 전 '무명'이던 KIM 동료, '역대급 재계약'에 함박웃음|2025-02-08
- 역대급 황당함! 토트넘 신입생, 입단 4일 만에 '맨유 가고 싶어!'...1052억+감독 전화 설득까지 해서 데려왔더니 무슨 경우?|2025-02-08
- 승격에 진심! '탈2부급 공격진' 수원, 수비 보강도 착실히...최소실점에도 만족은 없다|2025-02-08
- 제주 SK, 팬 교감 통한 2025시즌 유니폼 공개|2025-02-08
- 강인아 고마워! 1골→해트트릭→해트트릭→멀티골! 원톱도 척척→PSG 뎀벨레의 놀라운 '골 폭풍'|2025-02-08
- 야구
- 농구
- 기타
- 시속 152km 던지면 뭐하나…안타 1위 외야수 '이도류' 불합격, 구단 수뇌부 "야수 전념"
- 라쿠텐 이글스의 괴짜 외야수 다쓰미 료스케(29)가 시속 152km 강속구를 던졌다. 7일 라쿠텐이 훈련 중인 오키나와 긴구장 불펜에서 7개의 공을 뿌렸다. 41세 베테랑 우완투수...
- "아내랑 퍼스트 클래스 탔잖아!"…'징역 4년 9개월+배상금 260억' 오타니 전 통역 뻔뻔하네→日 야구계 지탄
- 오타니 쇼헤이 전 통역인 미즈하라 잇페이가 징역 4년 9개월과 배상금 260억원의 처벌을 선고받았다. 미즈하라는 자신의 방어하기 위한 진술과 달리 아내와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을 제...
- '한화 와서 인생역전' 연봉 긁어 모아 미국행, 新 무기까지 장착했다→열정남 더 무서워진다
- 지난해 한화 이글스 이상규(29)가 흘린 눈물을 보고 감동하지 않은 이가 있었을까. 이상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 무기를 장착했다. 1군 풀타임에 도전한다.이상규는 지난해 12월...
- 불쌍한 손흥민, 무관 탈출은 언제쯤...토트넘 리그컵 또 좌절, 감독은 "우리 정체성 못 살려 힘든 밤"|지금 이 장면
- 첫 인터뷰: 바이에른 뮌헨에서 온 토트넘의 새로운 영입 선수
- "대체 토트넘에서 왜 안썼지?" 양민혁 미쳤다 QPR 데뷔전부터 맹활약! 오른발 강슛으로 골도 넣을뻔 ㄷㄷ 성공적인 QPR데뷔전, 앞으로가 기대되는 양민혁
- "독일 시절 이후 11년만의 맞대결" 멀티골 넣고 호펜하임 선수들과 인사하는 손흥민
- PSG vs 맨체스터 시티 4-2 하이라이트 & 모든 골 2025
- '승부 조작 제명' 축구선수, 불법 도박 자금 세탁 / YTN
- 김희진 ‘불후의 명곡’ 떴다
- 가수 김희진이 데뷔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에 출격한다.8일 오후 6시 5분 KBS2 ‘불후의 명곡’이 방송되는 가운데, 이날 김희진이 ‘불후의 명곡’ 신고식을 치룬다. 이번 ‘불...
- “너 처음이지?” 이혜리X정수빈 욕조 입맞춤, 반응은?
- 배우 이혜리와 정수빈이 파격적인 욕조 안 입맞춤을 선보여 화제다.7일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연출 김태희, 극본 김태희·민예지) 측이 첫 공개를 앞두고 예고편을...
- ‘이 정도였어?’ 손승연, 해변 위 빛난 글래머 몸매
- 가수 손승연이 해변에서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손승연은 26일 자신의 SNS에 “원없이 입었다”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손승연은 해외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
- 스포츠
- 연예
FC 바이에른 뮌헨 3:0 SV 베르더 브레멘
[XiuRen] VOL.8631 모델 Chen Qi Qi
[YouMi] Vol.212 모델 Jiao Chuan JC
눈빛만으로 남자들 타락시키는 치명적 섹시걸 민아
손흥민, 또 무산된 우승…토트넘, 리버풀에 져 리그컵 결승 좌절
[XiuRen] Vol.8615 모델 Jiang Lu Lu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0 아스날 FC
[XiuRen] Vol.1506 모델 Li Mi E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0 헤타페 CF
[XiuRen] Vol.5693 모델 Evel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