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공사 니콜슨-맥스웰 동시 재계약, KBL 최초 2가지 기록
- 출처:점프볼|2024-06-03
- 인쇄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 듀반 맥스웰과 2024~2025시즌을 치른다. 플레이오프 탈락 팀이 교체 외국선수 두 명과 재계약을 맺은 건 최초다.
지난 시즌에는 안양 정관장(오마리 스펠맨, 대릴 먼로)과 서울 SK(자밀 워니, 리온 윌리엄스), 창원 LG(아셈 마레이, 단테 커닝햄)가 두 명의 외국선수와 재계약을 맺었다.
정관장과 SK는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고, LG는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2014~2015시즌 LG(데이본 제퍼슨, 크리스 메시)와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 라건아, 로드 벤슨), SK(애런 헤인즈, 코트니 심스), 인천 전자랜드(현 가스공사/찰스 로드, 리카르도 포웰) 등 두 외국선수와 재계약한 4팀의 정규리그 순위는 1위부터 4위였다.
최초로 두 외국선수와 재계약한 1999~2000시즌 대전 현대(현 부산 KCC/조니 맥도웰, 재키 존스(재계약 후 로렌조 홀과 트레이드)), 그 뒤를 이은 2000~2001시즌 청주 SK(현 서울 SK/재키 존스, 로데릭 하니발), 2001~2002시즌 서울 삼성(아티머스 맥클래리, 무스타파 호프)는 전 시즌 챔피언들이다.
이처럼 직전 시즌 우승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거나 최소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이 두 외국선수와 모두 재계약을 맺는 편이다.
가스공사는 2023~2024시즌 21승 23패(7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팀이 두 외국선수와 재계약을 맺은 건 처음이다.
더구나 니콜슨과 맥스웰은 모두 교체 외국선수라는 점이 눈에 띈다.
니콜슨은 아이제아 힉스, 맥스웰은 앤서니 모스 대신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교체 외국선수로 KBL에 데뷔한 뒤 재계약에 성공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최근 사례로는 2020~2021시즌 타이릭 존스의 대체 선수였던 얀테 메이튼(전 DB)이 있고, 가장 유명한 선수는 조 번 대신 KBL에 데뷔했던 단테 존스(전 KT&G)다.
니콜슨은 2021~2022시즌 가스공사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교체 외국선수임에는 분명하다.
맥스웰은 정관장에서 오마리 스펠맨의 일시 교체 선수로 KBL 코트를 밟은 뒤 가스공사의 부름을 받았고, 이번 시즌까지 살아남았다.
전 시즌 교체 외국선수 두 명과 재계약을 맺은 것 역시 최초다.
그렇다면 가스공사는 성적도 좋지 않았고, 교체로 영입했던 두 외국선수와 왜 재계약을 맺었을까?
우선 니콜슨은 자타공인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이 부임한 뒤 가장 먼저 영입을 하려고 했던 선수가 니콜슨이었다. 그렇지만, 니콜슨이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스와 계약되어 있어 영입할 수 없었다.
강혁 감독은 지난 시즌 평균 23.0점 7.8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1.0%(116/283)를 기록하며 확실한 득점력을 과시한 니콜슨과 일찌감치 다시 함께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맥스웰은 재계약보다는 교체에 무게를 실었다. 블록 능력은 좋지만, 골밑을 지키기에는 작은 신장(198cm)이 아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2옵션 외국선수로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은 맥스웰과 다시 손을 잡았다.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맥스웰이 합류하기 전에는 2승 12패로 승률 14.3%였지만, 맥스웰 합류 이후 19승 21패를 기록하며 승률 47.5%로 3배나 더 끌어올렸다. 맥스웰 합류 전후 실점이 각각 평균 87.9점과 평균 81.1점으로 6.8점이나 줄었다.
더구나 오프 시즌을 함께 보내지 않았던 두 외국선수와 함께 2024~2025시즌을 준비한다면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FA(자유계약 선수) 시장에서 정성우와 곽정훈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가스공사는 신선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외국선수 조합을 선택했다.
가스공사는 익숙한 두 외국선수와 함께 다시 플레이오프 무대에 설 수 있을까?
- 최신 이슈
- '탁구 레전드' 현정화·김택수가 보는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2025-01-15
- 올 시즌 NBA 최고의 돌풍 클리블랜드 드디어 1위 등극. 보스턴, OKC도 물리쳤다.|2025-01-15
- ‘커리어하이 페이스였는데···’ 필리핀 220cm 유망주,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2025-01-15
- ‘보름 만에 또 벌금’ 에드워즈, 이번에는 손가락 욕으로 5만 달러|2025-01-14
- 이래서 슈퍼스타! 커리 미담에 '감동한 부모'…"아이들에게 일생일대의 추억 선물 해줘"|2025-01-14
- 축구
- 야구
- 기타
- "스리백 쓰는 팀 절반으로 뚝↓" 유행따라 K리그에 다시 찾아온 '포백 전성시대'
- '81.7%'.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이후인 9월 EPL 사무국에서 공개한 20개팀의 포백(Back4) 비율이다. 5개팀 중 4팀꼴로 네 명...
- “선수단 이끌 솔선수범 두 리더” 서울, 새 시즌 주장에 린가드, 부주장엔 김진수
-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이 새 시즌 선수단을 이끌 새로운 리더를 선임했다. 주장에는 제시 린가드(잉글랜드), 부주장에는 올겨울 합류한 김진수가 각각 선임됐다. 그동안 주장...
- 손흥민, 북런던 더비서 리그 6호골…토트넘은 1:2 역전패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북런던 더비에서 리그 6호 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 고은아, 볼륨감 넘치는 수영복 자태
- 배우 고은아의 풍만한 수영복 자태가 화제다.고은아는 최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누드톤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했다. 고은아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워낙 유...
- 혜리, 다이어트 하길 잘했네…탄탄 바디라인 눈길
- 가수 겸 배우 혜리가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혜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혜리와 함께 달리실 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혜리는 바다가...
- 나나, 흰색 드레스 입고 ‘가슴 타투’ 노출…역시 과감해
- 배우 나나가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나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해”라는 문구와 더불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흰색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
- 스포츠
- 연예
-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서 1-2 역전 패배
- [IMISS] Vol.094 모델 Winki
- [IMISS] Vol.490 모델 Luvian
- 브렌트퍼드 FC 2:2 맨체스터 시티
- [IMISS] Vol.748 모델 Lavinia
- 레알 소시에다드 1:0 비야레알
- [XiuRen] Vol.1535 모델 Song-KiKi
- [XIUREN] NO.9433 糯美子MINIbabe
- 바르셀로나 5:2 레알 마드리드
- [XIUREN] NO.9373 甜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