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럴 바엔 토트넘 갈까? PSG도 5부 팀에 질 뻔…'택배' 이강인 투입한 뒤에야 에스팔리에에 역전승
-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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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은 다를 줄 알았다. 그런데 이강인 없이는 5부리그 팀에 진땀을 흘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16일(한국시간) 치른 2024-25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리그컵) 32강에서 아마추어 팀인 5부리그의 에스팔리 생 마르셀과 여섯 골을 주고 받는 팽팽한 싸움을 펼쳤다.
파리 생제르맹은 몇 수는 아래인 에스팔리에를 맞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포지션 별로 한 명씩의 주전만 내세웠다. 스리톱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중심으로 곤살루 하무스, 데지레 두에를 앞세웠다. 중원은 파비안 루이스, 세니 마율루,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뒀다. 포백은 요람 자게, 악셀 타페, 뤼카 에르난데스, 주앙 네베스로 구성했고 골키퍼는 아르나우 테나스가 맡았다. 이강인 벤치에서 교체 투입을 기다렸다.
파리 생제르맹의 고난은 킥오프와 함께 시작됐다. 전반 3분 에스팔리에의 마티스 메자베르가 올린 크로스를 케비스 기에치가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예상 밖 펀치를 맞은 파리 생제르맹이 동점을 만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렸다. 전반 37분에야 자이르-에메리가 중거리 슈팅으로 힘겹게 1-1에 성공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5부리그를 상대로 날카로운 칼을 꺼냈다. 하프타임 직후 이강인을 비롯해 비티냐, 누누 멘데스 등 주전들을 대거 투입했다. 이강인이 이변을 막는 핵심이었다. 중원에서 날카로운 패스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이강인이 택배 크로스로 도움을 올릴 기회도 잡았다. 후반 14분 상대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두에에게 연결했다. 그러나 두에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어시스트가 날라갔다. 다음에는 직접 골을 노렸다. 후반 18분 이강인은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22분 가서야 역전에 성공했다. 바르콜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두에가 문전에서 가볍게 처리해 2-1을 만들었다. 오래 앞서지 못했다. 후반 26분 막센스 푸르넬에게 동점골을 내줘 뜻밖의 명승부를 펼쳤다.
종료 직전 가까스로 굴욕을 면했다. 후반 43분 누누 멘데스의 크로스를 바르콜라가 몸을 날리며 결승골로 연결했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하무스가 성공해 어렵사리 4-2 승리를 따냈다.
이강인은 경기 막판에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종료 직전 완벽한 탈압박 이후 역습을 전개해 파리 생제르맹이 한 골 더 추가할 찬스를 제공했다. 다만 두에의 마무리 슈팅이 골대를 때려 기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이강인의 중요성을 잘 보여줬다. 이강인 없이는 제아무리 파리 생제르맹이라도 5부리그 상대로 땀을 흘려야 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받는 러브콜의 이유를 잘 드러냈다.
이강인을 둔 이적설에서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건 토트넘행이다. 손흥민, 양민혁과 같은 대한민국 출신으로 이강인이 토트넘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길 원한다.
다만 이강인이 토트넘으로 향하는 건 커리어 측면에서 다운그레이드라는 평이 있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17년 동안 무관이다. 냉정히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그밖의 컵대회 등에서 토트넘을 우승후보라 칭하기 어렵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우승 커리어와 챔피언스리그 단골 진출을 버리면서 토트넘에 오는 건 일반적인 선택지가 아니다.
그런데 파리 생제르맹도 이강인 없이는 여전히 답답한 행보를 보여줘 여러모로 고민거리가 생기는 이적시장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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