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도 안 쉬고 했어요" 노력 통했다, 청소년대표 경험 無→생애 첫 태극마크에 '얼떨떨'
- 출처:스타뉴스|2025-02-15
- 인쇄
청소년 국가대표 경험도 없었는데, 성인 3x3 대표팀에 깜짝 발탁됐다. ‘빅맨 유망주‘ 이예나(20·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첫 태극마크에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6일 "2025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을 대비해 3x3 남녀농구 국가대표 최종엔트리 각 4인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여자 대표팀에는 이다연(사천시청)과 송윤하(KB스타즈), 허유정(신한은행)과 함께 이예나의 이름이 올랐다. 이다연의 경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도 3x3 대표로 나갔고, 송윤하는 이번 시즌 WKBL 신인왕 경쟁자여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예나 역시 주목할 자원이다. 키 179cm의 포워드로 청주여고를 졸업한 그는 2023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삼성생명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직 프로에서 많은 걸 보여주지는 못했다. 2년 동안 17경기에서 평균 2분 24초를 소화, 0.5득점 0.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은 주로 승부가 기운 시점에서 나오고 있지만, 코칭스태프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이예나에 대해 "패스 센스도 있고, 포스트업도 잘한다"며 "포스트업은 팀에서 (배)혜윤이 다음으로 잘한다"고 말했다. 하 감독은 "혜윤이의 뒤를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서 예나의 발전이 기대된다"고도 했다.
국가대표 발탁 소식이 전해진 후 스타뉴스와 만난 이예나는 "솔직히 (국가대표에) 뽑힐 줄 몰랐다. 그런 걸 상상도 못해서 그냥 좀 얼떨떨했다"면서 "저를 좋게 봐주셔서 뽑아준 것이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에서 동기 허유정, 1년 후배 송윤하와는 알고 있다는 그는 "(이)다연 언니와 대표팀에 가서 친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이예나가 얼떨떨하다고 말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16세부터 19세까지 연령별 대표팀에 한 번도 발탁된 적이 없었다. 아예 태극마크가 처음이다. 이예나는 "청소년 대표가 아니라 (성인) 국가대표라 좀 다른 느낌인 것 같다"고 했다.
그래도 3x3 경험이 아예 없지는 않다. 이예나는 지난해 6월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 2024 3x3 트리플잼(Triple Jam)에서 양지원, 이해란, 김수인과 함께 삼성생명 대표로 출전했다. 당시 삼성생명은 8강에서 히타치 하이테크(일본)를 꺾고 한국 팀 중에서는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당시 3x3 농구를 처음 경험해봤다는 이예나는 "룰 자체도 헷갈리고, 5명이 아니라 3명이어서 볼을 잡으면 바로 공격을 해야 한다는 부분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1대1로 하는 게 많아서 더 어려웠다. 짧게 가는 스텝이 많아서 좀 더 힘든 것 같다"고도 했다.
그래도 이예나는 포스트업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상대와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그는 "포스트업이나 리바운드 등 힘쓰는 부분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3대3은 몸싸움이 많아서 그 부분을 좋게 봐주신 듯하다"고 말했다.
‘힘에서 자신감이 있나‘는 질문에 단호히 "네"라고 말한 이예나. 그는 "(대회에 나가면) 포스트업을 많이 해보고 싶고, 외국 선수들과 한 번도 안 해봐서 1대1 기술이나 외곽에서 던지는 슛 등을 다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국가대표에도 승선했지만, 이예나는 아직 발전할 여지가 많은 선수다.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는 "게임을 뛰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그래서 하루도 안 쉬고 빠지지 않고 계속 연습했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하 감독은 이예나에게 "슛을 더 장착하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본인도 이에 공감하면서 "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고, 아직 들어가서 제대로 골을 넣은 적이 없어서 그런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정규시즌 기록한 8득점은 모두 자유투를 통해 만든 것으로, 5번의 야투 시도는 모두 림을 외면했다.
짧게나마 나오는 정규시즌 경기, 혹은 퓨처스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까. 이예나는 "뭘 보여준다는 것보다는 기회가 오면 수비나 리바운드 먼저 하려고 한다"면서 "그게 안 되면 게임을 못 뛴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포스트업 같은 골밑 플레이를 많이 보여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 최신 이슈
- '역대 최악의 올스타전?' 참여한 스타들의 반응도 엇갈렸다|2025-02-18
- 만용일까, 자신감일까. D 그린의 파격 발언. "버틀러 가세, 우린 우승한다". 커리의 반응은?|2025-02-18
- 188㎝ 단신 '날았다', 기아 승용차 넘어 덩크 폭발! 역대 최초 NBA 덩크 콘테스트 3연패 '위엄'|2025-02-17
- '주전 4명 이탈' 우리은행 우승,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 만든 위대한 시즌|2025-02-17
- 루카 매직, LA 레이커스 강타할까, LAL 톱 10 진입. NBA 파워랭킹. 1위는 OKC 독주|2025-02-16
- 축구
- 야구
- 기타
- '진로 변경 금지 위반' 정성룡, 면허증 유효기간 만료까지...'1경기 출전 정지+감봉'
-
- 가와사키 프론탈레 골키퍼 정성룡이 팀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가와사키는 17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정성룡이 운전 중 진로 변경 금지에 대한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 면허증 유효기...
- 메시, 음바페, 벨링엄급 재능인 줄 알았는데...한때 유럽 '골든 보이', 완전히 추락했다
-
- 헤나투 산체스의 복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영국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벤피카의 브루노 라즈 감독이 이번 시즌 팀이 겪은 부상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7명의 1군...
- FA로 풀린다""> '한때 SON과 환상 조합' 손흥민 절친 에릭센, 맨유 떠난다... Here We Go 로마노 "재계약 논의 X->FA로 풀린다"
-
FA로 풀린다"">
FA로 풀린다"" />
- 크리스티안 에릭센(33)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날 전망이다.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
- [4K][FANCAM] 250126 하지원(Ha jiwon) 치어리더 응원교육 풀버전(full ver) 정관장레드스파크스(Jungkwanjang Red Sparks) 충무체육관
- 202501 조예린 치어리더
- 최고에요 #김이서 #삼성썬더스 #치어리더
- 설날특집) 하나은행 치어리더 공연 250127, 궁(palace) - 두번째 달(2nd moon)
- [DB vs 삼성] 1/24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한국가스공사 vs KT] 1/16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김빈우, 요로결석 응급실 긴급 활동 중단 그후..비키니 그리워
- 김빈우가 요로결석으로 고통을 받은 가운데, 과거 사진을 추억해 화제다.17일 김빈우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여름 고픈 겨울밤 날씨. 언제 따뜻해지죠? #여름 잘 맞는 애 나야...
- 몸매 도용 당한 맹승지, 이유 있었다…그야말로 '황금 숫자'
- 방송인 맹승지가 몸매를 자랑했다.맹승지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65. 55. 28"이라는 짧은 문구들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맹승지가 민트색...
- '원빈 조카' 김희정, 비키니 입은 핫걸…사람들 깜짝 놀라겠네
- 배우 김희정이 비키니 자태를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김희정은 14일 자신의 SNS에 "Be my"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해변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
- 스포츠
- 연예
[XiuRen] VOL.2018 모델 Carry
FC 바르셀로나 1:0 라요 바예카노
[XiuRen] VOL.9603 모델 Tao Se Nai Lao
토트넘 1:0 맨유
[XINGYAN] NO.286 Erikaki
[XiuRen] No.9732 Evelyn艾莉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3:0 첼시 FC
[XiuRen] VOL.9159 모델 Bessie
[XiuRen] Vol.5034 모델 Wu Xue Yao
코스프레녀, 섹시한 토끼녀의 반전 매력은?…볼륨감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