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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맨시티 떠나라" 내다 버린 1700억...공격수가 1년 넘게 '무득점'
출처:인터풋볼|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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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가 클럽을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365‘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그릴리쉬는 전 소속팀인 아스톤 빌라로 복귀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빌라 출신 리 헨드리의 발언을 전했다.

헨드리는 "이제 그릴리쉬가 맨시티를 떠나는 걸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이적이 실패했다는 걸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다.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는 다 우승했으나 정작 자신의 활약은 없었다. 다시 뛰면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그릴리쉬는 어떤 빅클럽에서든 자산이 될 거다. 난 그릴리쉬가 빌라에서 다시 뛰는 걸 보고 싶지만, 빌라가 그정도 재정적 여력이 있을 지는 모르겠다. 복잡한 거래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빌라 팬들이 그릴리쉬에게 혹평을 가한 것도 알지만, 그들은 그릴리쉬의 복귀를 보고 싶을 거라 생각한다. 그릴리쉬가 돌아오면 좋을 거다. 물론 지금은 맨시티를 떠나 경기를 뛰면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릴리쉬는 2021년 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했다.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했다. 무려 1억 1,750만 유로(1,770억).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릴리쉬는 공격포인트를 볼 것이 아니고 그 이상의 것을 해주는 선수라고 말하기도 했으나 이후 부진이 심각하다. 지난 시즌부터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고,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벤치 신세였다.

공격수인데도 골이 없다. 그릴리쉬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해 12월 16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이다. 그릴리쉬는 선제골을 터뜨렸었다.

이후로 득점이 없다. 1년 넘게 공격수가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프리시즌에서 그릴리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과르디올라 감독도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반등하나 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릴리쉬는 여전히 부진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빌라전, 그릴리쉬는 친정팀을 상대로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의미없는 패스와 크게 벗어나는 슈팅만을 기록했고, 상대 수비수에 꽁꽁 묶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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